2018. 11. 19. 08:00

 지난 이스터 버니 데코레이션에 이어 금번 크리스마스에는 INDOOROOPILLY 쇼핑센터에서 ANNUAL CHRISTMAS TREE TRAIL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채하가 다니고 있는 Kindy 에서는 매번 작품을 출품하고 있습니다. 금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채하의 Kindy 크리스마스 트리가 메인 사진으로 올라왔습니다. 해당 행사는 INDOOROOPILLY SHOPPING CENTRE 에서 주관하며, 여러개의 School / Kindy / Child Care Centre 에서 출품하여 투표 상위 5개 기관에 기부금을 주는 행사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가서 투표도 하시고 조그만한 선물도 하나 받으시길 바랍니다.
투표는 Sherwood Community Kindergarten 으로 부탁드립니다.

프리산타사진도 있으니 겸사겸사 가셔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프리산타사진의 경우 특정 타임블럭이 있으니, 먼저 Level 1 Coles 앞에 가셔서 시간 Booking 하시고 기다리는 시간에 투표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indooroopillyshopping.com.au/what-s-on/annual-christmas-tree-trail

먼저 Level 2의 Information Desk에 가셔서 Christmas Tree Trail Map을 받으신 후, Map 에 있는 Christmas Tree를 찾아서 씌여진 Code를 Map에 작성합니다. 7개의 코드를 모두 찾아 작성하신 후 Information Desk에 가셔서 보여주면, 산타코인초콜렛 한 주머니를 줍니다. 그리고 맨 앞장을 뜯어 투표함에 넣으면 끝.

1등 에게는 2000불이나 주어지지만, 저번에도 그렇듯 보통 학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인원이 많다 보니까요. 채하가 다니는 킨디는 총 인원이 44명 뿐이 안되는 작은 킨디라 투표는 매번 참여했지만, 상금은 꽝이네요.

킨디의 크리스마스 트리 주제는 Nature 였습니다. 채하가 만든 Gecko도 보입니다.


 

열심히 코드도 따라 그리고(?) 있구요.

 

사실 글자는 개인적으로 가르쳐 주고 있진 않지만, Kindy 에서 Letter Land 라고 해서 알파벳은 가르쳐 주더라구요.

 

프리산타포토의 경우 산타랑 사진 찍고 LOW QUALITY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 줍니다. 돈주고 프린트 하셔도 되구요. 산타랑 사진 찍기 전에 부스를 만들어 놓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저희는 재미삼아 처음으로 산타 한번 찍어봤습니다.
먼저 들어가는 SANTA WORLD 의 입구는 이렇게 생겼구요. 빨리 들어가고 재촉하는 아이들...

 

둘이 앉혀놓고 사진찍이 정말 어렵습니다만 이렇게 사진 찍을 공간도 있습니다. 산타와 사진 찍기 전에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은 즐겁게(?) 해주려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이사진을 한장 공짜로 얻었습니다. 다른 쇼핑센터에서도 산타와 사진 찍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모두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료이니까 그냥 기념 으로 한장 찍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사 옆에 서서 핸드폰으로 마구 찍으셔도 됩니다. 화질은 이메일로 보내주는 것보다 핸드폰 사진이 훨씬 더 좋습니다.

 

혹시 몰라서 참고하시라고 링크 걸어 드립니다.

https://www.indooroopillyshopping.com.au/what-s-on/free-santa-photos

#장난꾸러기_두어린이_언제_이렇게_컷니

Posted by choong
2018. 11. 15. 08:00

  올해 2018년 6월까지 아동지원 방법이 CCB (Child Care Benefit) + CCR (Child Care Rebate) 이었다면, 올 7월부터는 CCS (Child Care Subsidy) 즉 새로운 Scheme 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과거 CCB 는 가구소득과 관련이 있었고 CCR은 부모의 활동 (근로시간/교육시간)등으로 지원되는 방식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방식인 CCS (Child Care Subsidy)를 선호 합니다. 이유인 즉슨 저의 경우에는 CCB + CCR 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뭐 Financial year 가 끝나고 정산을 해 봐야 정확한 금액은 알수 있습니다만 당장 매주 내는 금액이 15% 정도 차이가 납니다.


아래 링크는 호주 센터링크 공식 링크 입니다.

https://www.humanservices.gov.au/individuals/services/centrelink/child-care-subsidy

 

하지만 모두가 다 지원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호주 시민이거나 영주권 혹은 기타특수 상황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내용은 바로 Activity 시간에 따른 지원 시간입니다. 이상하게도 센터링크의 기준은 fortnight (2주) 기준으로 계산을 잘 하셔야 합니다. 부모 두명 중 한명이 아무 Activity 도 하지 않는다면, CCS 지원 시간은 0입니다. (출처: 센터링크 2018년 11월 14일 기준 [Link])

Hours of recognised activities each fortnight  Hours of subsidised care each fortnight 
Less than 8 hours 0 hours
More than 8 to 16 hours 36 hours
More than 16 to 48 hours 72 hours
More than 48 hours 100 hours

 

Activity는 다음이 해당 됩니다. (출처: 센터링크 2018년 11월 14일 기준 [Link])


부모중 한명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지원 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보입니다.
Recognised activities can include any of the following:
 - paid work including being self employed
 - paid or unpaid leave, including paid or unpaid parental or maternity leave
 - unpaid work in a family business
 - unpaid work experience or unpaid internship
 - actively setting up a business
They can also include any of these:
 - doing an approved course of education or study
 - doing training to improve work skills or employment prospects
 - actively looking for work
 - volunteering
 - other activities on a case by case basis
We’ll only recognise some of these activities for a certain amount of time. We’ll only count:
 - periods of unpaid leave for up to 6 months – this doesn’t apply to unpaid parental leave
 - setting up a business for 6 months out of every 12 months
You can access up to 36 hours of subsidised child care per fortnight if your only activity is 1 of these:
 - volunteering
 - actively looking for work

 

다음은 가구 소득 대비 지원 금액 입니다. (출처: 센터링크 2018 년 11월 14일  기준 [Link])

Your family income Child Care Subsidy percentage 
$0 to $66,958 85%
More than $66,958 to below $171,958
Between 85% and 50%
The percentage goes down by 1% for every $3,000 of income your family earns
$171,958 to below $251,248 50%
$251,248 to below $341,248 Between 50% and 20%
The percentage goes down by 1% for every $3,000 of income your family earns
$341,248 to below $351,248 20%
$351,248 or more 0%

 

 고소득 가정에서도 지원을 받지만 다만 고소득 가정에서는 Annual Cap 이라고 연간 받을수 있는 최고 한도가 있습니다. 현재 기준 한아동당 총 $10,190 입니다.  (출처: 센터링크 2018 년 11월 14일  기준 [Link])

If your family earns $186,958 or less, you won’t have an annual cap on your subsidy.
If your family earns between $186,958 and $351,248 we’ll cap your subsidy. This means we’ll subsidise your fees up to the annual cap of $10,190 per child each financial year.

50% 지원해서 만불이면 일년에 센터비용이 2만불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저희가 다니는 센터 기준으로 102 * 5 * 52 = $26,520 이 연간 비용입니다. 일년에 $6000 불 정도는 정부지원이 없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고소득가정 기준으로는 5일 중 1일은 정부 지원이 없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CCS 를 신청 하는 방법은 myGov를 통해 신청하시면 되고,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www.humanservices.gov.au/individuals/services/centrelink/child-care-subsidy/how-claim

 

 

 

Posted by choong
2018. 11. 12. 08:00

 채하가 다니는 킨디에서 내년에 가는 학교에 제출하라며 트랜지션 스테이트먼트를 주었습니다. 학교에 바로 보내줄까 아니면 직접 전달할래를 물어본 걸 보니 직접 보내주기도 하나 봅니다. 하지만 저는 무슨 내용이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제가 학교에 제출할테니 달라고 하였습니다. 내용을 다 읽어 보니 좋은 말만 써 놓았습니다. 그래도 부모로서 좋은 말만  써있는 걸 보니 기분 좋은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퀸즈랜드에 킨디 에서는 선생님이 Transition Statement를 작성하여 학교에 보내도록 되어 있나 봅니다. 이에 구글링 하여 보니 이런 웹싸이트가 있네요. 나중에 한번 천천히 읽어 보아야 겠습니다. Transition Statement의 주 목적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도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아이에 대한 내용들을 학교 선생님에게 보내는 문서(레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ueensland Government - QCAA (Queensland Curriculum & Assessment Authority) - Kindergarten Transition

 

Purpose of transition statements
A transition statement is created to build a shared and accurate picture of your child’s learning across the kindergarten year. It includes information about each of the learning and development areas and helps support your child’s transition into school.
A transition statement includes:
 • information about your child’s strengths and interests
 • information about your child’s learning in each of the five learning and development areas
 • the type and level of support that your child requires in both familiar and new situations
 • opportunities for you and your child to contribute information that is relevant throughout the kindergarten year and to support their transition to school
 • suggestions and strategies to support your child’s transition to school.

 

궁금한 내용은 킨디는 퀸즈랜드의 필수교육 과정이 아니라서 킨디에 다니지 않은 친구들의 경우 이러한 Transition Statement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Child Care Centre에 다니는 아이들은 Kindy 룸의 Educator가 대신해서 작성해 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Family Day Care를 다니던 친구나 혹은 집에서 부모가 직접 돌봐주는 친구들은 이러한 내용조차 선생님이 파악이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Transition Statement 의 첫번째 장을 공유 합니다.


 

#Kind_Happy_Enjoy 세단어면 아빠는 행복하다.

Posted by choong
2018. 11. 10. 08:00
 지난 목요일 저희는 채하의 유니폼 피팅을 위해 온가족이 채하가 내년에 가는 학교에 출동하였습니다.  채하는 목요일 오후에 발레수업이 있어 끝나고 갈 수 있는 시간으로 예약을 해 놨었습니다. 사실 가기전에 옷을 몇벌 이나 맞춰야 하나 참 고민도 많았었는데, 결론은 그냥 Uniform shop의 Volunteer의 조언 대로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아무 정보 없이 처음 학교 Uniform Order Form 을 볼때는 용어도 생소해서 저게 정말 다 필요한가 라는 생각도 했는데, 결론은 그냥 정신없이 주어담은 것 같습니다.

 유니폼 피팅은 말그대로 사이즈만 입혀 보고 확인해 보는 거라고 생각하시고 주문량은 미리 고민하신 후 가시면 될 듯 합니다. 저희의 경우 아직도 호주/한국 사이즈조차 제대로 몰라 항상 입혀봐야 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작하는 Prep 사이즈인 6부터 입혀 봤는데 결국은 모든 옷은 가장 작은 옷으로 구매하였습니다. Size 2 기본에 Size 2가 없는 일부 옷은 Size 4로 대체. 채하는 사실 또래에 비해서 약간 작은 아이라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62개월, 키 106 cm / 17 kg

 일단 교복 (Uniform) 은 Formal과 Sports 로 나뉘며, 채하가 내년에 가는 학교는 화 / 목 이 Sports Uniform을 입는 날이라고 홈페이지에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셔 이런 정보를 보지 못하신다면 학교에 꼭 문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또한 학교마다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Winter Uniform 이 있긴 한데 여기 브리즈번에서는 겨울에도 반바지/반팔 입고 다니는 아이들이 아주 많은 지라 꼭 필요한지도 모르겠으며, 또 유니폼 샵에서는 보지는 못해 다음에 정보를 얻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만난 Volunteer의 조언에 따르면 일단 Formal 2 Set 과 Sports 1 Set 을 추천하였습니다. 그리고 양말의 경우 종종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면서 셋트로 맞추기 보다는 조금더 여유롭게 사는것을 조언하였습니다. 가기전에 구글링 한 결과 경제적 여력이 되면 Formal 3 set 과 Sports 2 Set 즉 일주일치 분량의 Uniform을 사두고 일주일에 한번씩 몰아서 다림질을 한다는 내용이 많아서 사실 가기전에는 총 5 Set을 구매하려고 하고 갔습니다만, 추천 해주는 사람의 말을 무시하긴 좀 그렇고, 아무때나 추가로 더 살 수 있다는 말에 일단 Formal 2 / Sport 1 Set을 주문하여 가져왔습니다. 사실 교복 가격도 싸진 않습니다. 

 저희 같은 분들이 있을까 싶어 옷에 대한 설명을 약간 덧붙이자면,
Girls Green Check Dress - 원피스 드레스 교복
Girls Green Bike Pants - 원피스 드레스 안에 입는 속바지
Sports Shirt (Unisex) - 체육복 상의
Girls Culottes - 체육복 하의 (치마바지 스타일) - 남아의 경우 별도의 바지가 있음
Slough Hat - 모자 챙이 아주 넓은 모자
School Bag Heavy Duty - 학교가방
Sports Bucket Hat - 체육활동에 쓰는 벙거지 모자 (채하의 경우 학교내 활동에 팀컬러가 있어 컬러에 맞춰 추후 구매 예정)
Green Library Bag - 학교도서관에서 책 대여시 책을 담아오는 별도의 얇은 천가방

아래는 채하 학교의 Uniform Order Form의 일부입니다.

여자아이는 악세사리도 별도로 팔더군요. Volunteer 말이 Green색 Yellow 색이면 괜찮으니 여기서 안사고 밖에서 사도 된다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아마 학교 Uniform 별로 색이 특정지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가격이 싸진 않다면서 일단 두개만 집었습니다. 바로 모바일로 결제 하고 구매한 아이템을 모두 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래에 영수증을 첨부합니다. 총 5벌을 주문하면 대략 $500 정도 예상되겠네요. 하나 하나 아이템을 볼때는 별로 안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큰 돈 입니다.

 그러고 보니 채하는 Green과 인연이 있나 봅니다. 태명도 초록이였고, 내년 프렙반도 Green으로 배정받고, 교복도 Green 이네요... Uniform Shop에서는 정신이 없어 찍어보지도 못한 사진을 집에와서 다시 입혀보고 찍어 봅니다.

 


#도데체_가방은_왜_이렇게_큰거니, #텅텅빈_가방이_무겁다는_채하


 

Posted by choong
2018. 11. 8. 08:00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듯이 기적의 계산법 P1은 무난하게 종료하고 기적의 계산법 P2를 시작하였습니다. 

 

2018/11/05 - [쉽지않은.육아일기/홈스쿨링 - Math] - 기적의 계산법 P1 시작 그리고 완료

 

 하지만 채하는 P2 시작부터 약간 어려워 하더군요. 이유인 즉슨 가르기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듯 합니다. 모으기의 경우 정확하게 이해하는 듯 보이나, 르기의 경우 자꾸만 양쪽 모두에게 동일한 수를 나누어 주려고 하고 왜 다른 갯수 만큼 나누어 주여야 하는지를 기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9단계, 10단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사실 큰 문제는 없으나 정확하게 이해하게 해 주고 싶어 해당 페이지를 여러번 반복 학습 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가르기의 개념이 정확히 잡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래에서 보듯이 책에 설명된 내용은 위의 상자에서 아래 상자로 옴길때 몇개가 갈까 하는 내용인데, 아마도 채하는 왼쪽 페이지의 박스 사이에 표시 되어 있는 화살표를 안보는 듯 합니다. 그림상으로는 위에가 몇개인지 세지 않고 동일하게 오른쪽 왼쪽을 나누는 걸 보니 이 나이에 아이들에게는 아마도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산수의 시각화가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기본 박스 (핑크) 와 가르기 박스의 차이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초콜릿 박스에 초콜릿이 5개가 있는데 친구나 혹은 동생이 먼저 몇개를 가져갔으면 본인이 몇개를 먹을 수 있을까? 이런방식으로 초콜릿 박스와 동그란 개인 접시를 그려넣는다면 어쩌면 보다 나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M&M을 꺼내서 가져다 놓고 왼편의 갯수만큼은 제가 먹고 오른편 갯수 만큼은 채하가 먹게 하니 이해가 참 빠르더군요...

#공부를_열심히_하니까_주는_아빠의_선물 이라고 생각해라.

 

 

Posted by choong
2018. 11. 5. 08:00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드디어 채하는 아빠와 산수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채하는 누군가와 무엇인가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이기에 별 부담감없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뭔가를 누군가랑 같이 한다는 것이 마냥 즐거운 모양입니다.

 

2018/11/01 - [쉽지않은.육아일기/홈스쿨링 - Math] - 홈스쿨링 - Math 시작하기 전에...

 

 기적의 계산법 P1 은 8 Chapter로 되어 있으며, 매 Chapter 는 4일치 분량의 페이지를 담고 있습니다. 매일 2 page 씩 진행하게 되어 있으나, 채하의 욕심에 매일 8페이지 즉 한 Chapter 씩 완료하였구요. 더 하겠다는 걸 극구 말리느라 매일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만 5세 아이다 보니 집중력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아직도 실수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수학은 언제나 "검산"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가 생각하는 한번 답을 적어보고, 틀린게 없는지 다시 한번 풀어보고 제가 확인 후 틀린 문항에 대해서 다시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페이지는 아니지만 일부 페이지에서는 스티커를 붙이며 공부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더욱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또 책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Certificate 같은 수료증이 있어서 엄청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일부 챕터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져 챕터를 끝내지 못하고 중간에 멈춘 적도 있었구요. 너무 어린 아이에게 긴 시간의 집중력을 요구하기란 쉽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천천히 진행하고 싶었는데 부모의 욕심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하지만 만약 0 부터 10 까지 쓸 수 있는 아이라면 무난하고 쉽게 P1을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속도라면 P1~P6 총 여섯권을 12주 총 3달안에 종료할 것 같긴한데 일단은 내년 학교 입학 전에 P6 까지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겠습니다.

마지막은 공부 시작과 종료 기념샷으로 대체합니다.

 

Posted by choong
2018. 11. 1. 09:15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10월 31일은 바로 할로윈 입니다. 두 아이 모두 할로윈은 아주 즐거운 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일년중에 가장 이날을 기다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그리고 재작년에 좋은 기억이 있기에 아마도 이 날은 재미있는 날 혹은 초콜릿 사탕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몇년전에는 할로윈을 사실 쇼핑센터에서만 보고, 이런게 있구나 하기만 했지. 누가 저희집을 찾아오기 전까지는 남(?)의 일인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3년전 부터는 그날이 되면 약간의 초콜렛/사탕을 준비해 놓고 아이들이 방문하면 나누어 주곤 합니다. 할로윈이라는 날에 작은 나눔으로 아이들이 즐거워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저희는 만족하니까요. 항상 아이들에게 Share라는 개념을 가르쳐 주고 있지만 이러한 특별 행사는 그걸 가르쳐 주기에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에 있었다면 저희 아이들은 아파트 층층히 다닐 수 없기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부터 할로윈에게 아이들에게 코스튬을 입혀 동네 한바퀴를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어려 작년에는 밝은 시간 (어둠이 오기 전)에 다녔는데, 저희가 많은 집들의 첫번째 방문객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올해는 저녁을 먹고 어둑어둑 해지면 출발하기로 아이들과 약속을 하고 코스튬을 입혀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미 저녁을 먹고 있는데 몇팀이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오는 손님(?)에게 나눠주라고 초콜릿 바구니를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나눠 주는 것도 아주 신나 합니다. 저녁식사 시간이 약간 길어지긴 하였습니다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모두 행복해 집니다. 그렇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을 출발하였습니다. 

 길건너 첫번째 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컷 찍었으나 이미 어두워져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아 사진 찍기는 이후 포기하였습니다.

 저희가 사는 동네는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 많아 할로윈을 위해 준비해 놓은 집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에 다른 동네에서 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간혹 있더라구요. 어떤 집은 너무 살벌하게 꾸며놓아서 아이들이 무섭다고 접근(?)조차 못한 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30분 가량 동네를 한바퀴 돌고 나서는 바구니 가득 받은 초콜릿/사탕/젤리를 담아 집으로 왔습니다. 두아이는 서로 받은 Treat을 자랑하고 바꾸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방문하여 준비해 놓은 초콜릿이 조기 품절하는 상태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조금더 여유롭게 준비하여야 겠습니다.

 마지막은 SNOW 할로윈샷으로...

 

Posted by choong
2018. 11. 1. 08:00

저는 교육에 대한 나름대로의 개똥(?)철학 나부랭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교육 과정에 대해 매우 불신하는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학교도 입학하기 전부터 어린이들은 많은 선행학습을 하는 것에도 반대하구요. 모바일기기의 사용에도 거부감이 있긴 합니다. 물론 모바일 기기를 아이손에 쥐어 주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사용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끝없는 Competition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선행학습이 필수임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호주에서 느끼는 바로는 굳이 공부를 잘 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호주 지역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호주의 시골동네(?) 브리즈번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돈이 많다면 남들 보다 조금 쉽게 살 수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돈이 없다면 남들 보다 조금 더 많이 버는 직업을 가져야 하는데 그 직업이 꼭 많이 배웟다고 해서 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행복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채하는 만 5세 입니다. 물론 저의 개똥(?)철학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글자는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름은 쓸 줄 알아야 하기에 이름은 가르쳤구요 (영어/한글 모두 엄마가). 킨디에서 Letter Land 수업으로 현재 Y 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Z 를 한다고 하니 이제 모든 알파벳을 배웠다고 해야겠군요.

 이러한 저에게도 중요한 교육은 몇개 있습니다. 바로 인성, 미술 그리고 수학입니다. 인성이야 다들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왜 미술? 이라고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IT 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이라 미술은 잘 모르지만, 제가 미술 교육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바로 보고 느끼고 관찰하고 창조하는 복합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재료로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를 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그걸 만들기 위해서 그 무엇인가를 관찰하여야 하고 또 그 관찰로서 얻어진 생각에 내 생각을 덮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미술이야 말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른 음악도 비슷하긴 하겟지만 저는 듣는 것보다는 보이는 것에 약간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학의 경우 많은 학문의 기초분야면서 근래에 들어서는 디지털분야의 모든 것의 기반이 됩니나. 뭐라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싶은데 제 머리 속이 뒤죽 박죽이네요.

 아무튼, 미술은 제가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수학 (산수) 만큼은 그래도 제가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할 것 같아 수학 공부를 집에서 별도로 시키기로 마음으 먹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0 부터 10까지는 꽤 오랫동안 가르쳤기에 숫자를 보면 무슨 글자인지 바로 말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지만 정작 20까지 수를 세라고 해보면 13 ~ 14 에서 항상 헷갈려 합니다. 숫자는 영어로 가르치기 때문에 Thirteen 과 Thirty 가 헷갈려서 어느경우에는 13 다음이 31 이라고 할때도 있고 Sixteen 이라고 할때도 있고. 12 ~ 19 이 항상 헷갈려 하는 부분이고 또 20이 넘어가면 잘 세곤 합니다. Writing의 경우는 또 다르더라구요. 20 까지는 무난히 써내려 갑니다. 이 수준으로 학교에 가도 별 문제는 안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책상에 앉아서 무엇인가 집중하는 버릇도 학교가기 전에 길러야 하고, 또 그중에는 산수가 가장 나아 보여서, 개인적인 바램으로 산수 공부를 시작합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진 않지만 기본 숫자를 일이삼사오~ 이 방식으로 가르치면 아이들이 헷갈려 하지 않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 다음이 십이고 십일부터는 동일한 패턴으로 올라가서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조금 더  수월 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한국이 아니고 호주에서 살려면 어짜피 영어로 해야 하니 하나의 허들로 남겨 두려고 합니다.

교재는 기적의 학습법 P1~P6 (개인적으로 구매한 교재이며 저는 이 출판사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으로 시작합니다.
여기 호주에서는 한국책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서 배송 비용도 비싸답니다. ㅠㅠ

모쪼록 채하가 수학을 잘 하기 보다는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Posted by choong
2018. 10. 29. 08:00

제가 살고 있는 호주의 브리즈번은 퀸즐랜드주 입니다. 호주의 각 주에서 킨디 그리고 프렙을 부르는 단어가 약간 다르기도 합니다. 가령 퀸즐랜드에서 킨디라 불리우는 4세 ~ 5세의 교육 과정 을 다른 주에서는 프리프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킨디와 프렙은 동일한 유치원 과정이라고 볼 수 있지만, 프렙은 필수 정규 교육 과정 (한국식으로는 0학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기 때문에 만약 공립학교를 다니게 되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Primary School 에서는 프렙을 P 라고 표기하며 보통 P-6 단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0학년부터 6학년과정까지 진행하는 경우를 Primary School 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퀸즈랜드에 사시고 자녀분이 언제 킨디에 가는지는 아래 표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보통의 경우에는 그 후년도에 프렙을 가게 됩니다.

다음은 퀸즐랜드주정부의 웹싸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처: https://www.qld.gov.au/education/earlychildhood/programs/age]

 

Kindy age requirements

Your child must be at least 4 years of age by 30 June in the year in which they are enrolled to participate in a Queensland Government-subsidised kindergarten program.

Child born

Child can attend kindy

1 July 2012 to 30 June 2013

2017

1 July 2013 to 30 June 2014

2018

1 July 2014 to 30 June 2015

2019

1 July 2015 to 30 June 2016

2020

 

 제 첫째 아이 채하는 올해 킨디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텀 4가 시작되어 진행하고 있구요. 킨디는 필수 교육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금은 있지만 비용이 발생합니다. 비용은 킨디 과정을 어디서 배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일부 사립학교는 프렙이 아닌 킨디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구요. 보통 킨디는 태어나면서부터 waiting list에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차일드케어센터에서 특정 반을 킨디반이라고 부르며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킨디와 프렙모두 별도의 enroll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으며 각 기관/학교마다 룰이 있어 waiting list에 먼저 올라간 경우 보통 먼저 기회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렙의 경우 각각의 공립/사립 학교마다 룰이 있으며, 공립의 경우 catchment area 의 학생을 우선으로 받아주기도 합니다. 자리가 나면 out of catchment 즉 학교 지역내에 살고 있지않지만 그학교를 희망하는 학생을 순차적 (waiting list)  순으로 받아주는 학교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이에 학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좋은 학군의 경우는 보통 집값/렌트비용이 비싸게 됩니다. 저랑 동일 세대시라면 강남 8학군을 떠올리시면 될 듯 합니다.

Posted by choong
2018. 10. 25. 08:08

정말이지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포스팅이 일년이 넘어갔다는건 그만큼 바뻤다는 반증도 되긴 하지만 아쉽게도 일년간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회사일은 프로젝트 때문에 바빳고 휴가도 다녀왔고 또 집에가면 이리 저리 바쁘고 아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혹은 가장으로서 동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프로젝트도 막바지에 이르고 이전만큼 바쁘지 않은 생활이 잠시나마 시작될 듯 합니다. 

KEEP CALM AND BOYS AND GIRLS  BE AMBITIOUS! Poster

사실 호주에 올때는 저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선진(?) 회사의 Knowledge 를 빼어먹겠다는 큰 포부와 남들은 돈주고 배우는 영어를 돈 받으면서 배워보고자 호주에 왔습니다. 물론 보통사람들보다는 좋은 조건 즉 한국에서 호주 회사 입사 확정(비자 포함)을 받고 호주에 들어왔으니 말입니다. 부자는 아니지만 누구에게도 경제적 도움없이 아직까지 잘 살고 있고 지난 오년 반동안 무탈없이 잘 지냈으니까요.

아마도 저는 너무나 안정적이고 문제없는 이 상황에 적응되었나 봅니다. 언제부턴가 제꿈은 그냥 두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게 되어 버렸습니다. 돌이켜 보면 호주에 오기전 저는 어떻게든 내 실력으로 흔히 말하는 성공을 위해 열심히 달렸었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야근에 주말근무.. 그러한 과정들은 제 스킬을 이정도까지 올려놓는데에 디딤돌이 되었죠. 하지만 지난 5년간 호주  생활을 돌이켜 보면 저는 경쟁사회에서 너무나도 동떨어진 그런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기술적인 면으로 급변하는 시대에서 5년동안이나 자기계발을 하지 않았으니 구석기 시대에 살고 있는 셈이죠 하하...

그렇게 게을러진 저에게 피터가 개별 면담(?) 중 이런 말들이 오며 가며 했습니다.

피터:"이이야기는 언오피셜이야. 조직 리쉐이핑이 진행 중이야. J 와 M는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여. A 는 약간의 문제가 있을 꺼야. 하지만 C는 doer 로서 regional resource pool에 아마도 들어갈꺼야. 아마 APAC 내에서 일하기 위해 다른 미니언즈랑 싸워서 이겨야 할꺼야.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호주 샐러리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비싸. 너도 마찬가지야. 그래서 나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호주조직내에 남게 하고 싶어. APAC에 보내지 않고... 넌 어떻게 생각하니???"

나:"음... 그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짜피 조직 리쉐이핑이 들어가면 개개인한테 물어봐야되는거 아니야? 호주에 남든지 아니면 APAC 으로 들어가든지???"

피터:"No, Never. 자동으로 옴겨지게 될꺼야."
나:"뭐 이래. 개인의견은 존중하지 않는다는 말이야?"

피터:"응. 물어본다고 하더라도 의향을 물어보는게 아니겠지. APAC 조직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OUT 이겠지.난 너가 미니언즈가 되어서 거기서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아"
나:"... 뭐 짤를라면 짤르라지... 너도 알다시피 이쪽 인더스트리는 이제 바닥찍고 올라가는 중이야. 점점 잡공고가 많아지는 게 내눈으로도 보이는걸. 뭐 더 좋은 기회가 있겠지. 그리고 나는 현재 내 일에 만족해. 파이낸샬 문제 없고 Flexibility 좋고. 하지만 회사가 내가 싫다면 나가는거지 뭐. 나가면 또 다른 settle in 이 필요하고 competition이 있겠지만 내 삶을 돌이켜보면 난 그걸 잘했었던거 같아. 하하. 그리고 너도 알다시피 난 호주에 꼭있어야 하는 이유는 없어. 애들은 여기 있는 게 낫겠지만. 내가 가자면 갈 애들이거든..."

피터:"... 너가 생각하는 다음 Career 는 뭐야? "
나:"굿포인트. 나 지난 오년간 이 회사를 다니면서 내 Career에 발전되는건 하나도 없었어. 아니다 하나 있구나. 영어!!! 영어 말고 지식/경험적 측면에서는 나는 이 회사에서 받아가는 건 하나도 없어 아직도 5년전 지식을 가지고 여기서 살고 있지...아무 문제 없이... 처음에 왔을때는 Business Developer 가 되고 싶었지. 인더스트리에 특화된. 보스는 Solution Architect 를 원했고... 하지만 지난 두번의 퍼포먼스리뷰때 확인 해본 결과 내Architect는 가 받는 샐러리는 크게 올라가지 않더라구. 그에 비하면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다섯배 이상되는거 같구... 너도 알다시피 지금 하는 프로젝트는 내 롤이 Solution Architect야... Business Developer 의 경우 Sales 고 모든 자리는 이미 다 차있고...내가 생각할때 이회사에서 내 다음 Career는 없어."

피터:"도데체 뭐가 문제인거 같니?"
나:"I don't have any ambition any more. I will found out what I want before next catch up..."

다시 한번 회사에 폭풍이 불어오는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ch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