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 08:45

지난 수요일에는 첫번째 Parent - Teacher Interview가 있었습니다. 채하가 저희 부부의 첫 아이어서 선생님 면담에 뭘 준비하여 갈지는 전혀 모른 상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학교 / 선생님 마다 다른 면담 방식이 진행되겠지만, 제가 생각했던과는 완전히 다른 면담이었습니다.


먼저 면담은 15분으로 제한되었으며, 특정 웹사이트에서 시간을 선택하여 예약이 진행되었으며, 일부러 학교가 끝나는 3시가 아닌 3시 15분에 예약했는데, 앞선 부모가 5분이나 지체하는 바람에 3시 20분에 면담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면담은 채하가 어떤 학생이고 어떤걸 잘하고 어떤게 부족한지 그런 내용을 상의 하는 그런 면담일 줄 알았으나, 제 예상과는 100% 다른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학교 시스템이 어떻고 월요일/금요일에는 어셈블리가 있고, 학교내 패밀리 그룹이 있어서 고학년 학생들이 같은 반 아이들과 소통하며, 조이 카드 시스템으로 굿비헤이비어 와 룰을 잘 지키는 아이에게는 상을 내리고 등등 학교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설명하는 데에 거의 모든 시간을 써버렸습니다. 뭐 그런 시스템들을 누구하나 설명하여 주지 않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지만, 반대로 아이에 대한 내용을 기대했던 저희 부부로서는 조금 의아(?)한 면담이었습니다.


또 부가적으로 채하 반 액티비티 시간에 선생님을 도울 수 있는 헬퍼가 필요할 것이고 그에 대한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말씀도 하셨군요.


채하가 백그라운드가 영어가 아니라서 채하가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하는지 여쭤 보니,


She is a little happy child. She is quite. But good at follow the rule. 

by Mrs. Newton (채하 담임선생님)


또 담임선생님은, 학교에 ESL 선생님이 있고, 다른 많은 학생들도 집에서 영어를 쓰지 않는 아이들이 많으니 걱정말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다만 혹시 모르니, 청각 능력 검사 (Hearing Screen) 과 시력 검사 (Sight Test)를 권장한다고 하더군요. 그결과를 보고 뭐가 문제인지 알수도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까요.


대신 학교에서 진행하는 Show and Tell 시간을 위해 준비를 조금 더 도와 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아직은 문장이 아닌 단어로 발표를 한다구요.


아직까지는 채하의 학교생활에 저희 부부는 만족합니다. 채하 (66개월) 의 영어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올라가고 있고, 친구들과의 교우 관계에도 문제가 없어 보이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채하가 행복해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학교에 안정감을 느끼고 학교 생활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일테니까요.


Posted by choong
2019. 2. 14. 08:00

지난 월요일은 채하의 첫번째 어셈블리였습니다. 사실 어셈블리라는 단어는 제가 몸담고 있는 인더스트리에서는 파일 버전 정보 뭐 이정도로 사용됩니다만, 알고 보니 학교 조회(?)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이 조회시간인지도 몰랐지만, 아침에 채하를 드롭해주고 출근하려는데 반 친구들 모두가 나와서 줄을 서고 있어서 신기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으니, 세바스찬맘 크리스티나가 와서는 오늘 첫번째 어셈블리라고 알려주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뭘 하는지 궁금해서 따라 갔습니다.

어셈블리는 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학년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으로 따지면 아침조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학부모에게 오픈되어 있어 뒷자리에서 뭘 하나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국 말로 하자면 학생회 간부 같은 아이들 몇몇이 어셈블리를 진행하고, 한국과 비슷하게 애국가 (호주 국가)를 부르고 카톨릭 학교이다 보니 기도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Award 라고 상장이라고 하면 좀 거창하고, 부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보다 잘한 학생들에게 앞으로 불러서 한명씩 Award를 주더군요. 당연히 채하는 받지 못하였죠. ㅎㅎ

안그래도 지난 금요일에 채하가 하는 말이 Joy Card가 리셋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거랑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이카드라고 Good Behavior 친구들에게 하나씩 쿠폰같은걸 주고 본인 칸에 모으게 하더라구요. 열여섯개나 받았다고 좋아하더니 다 리셋한다고 해서 기분이 않좋더니 무슨말인지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보니 그 조이 카드가 아마도 Award랑 연결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어워드 수여식이 끝나고는 January 생일자가 모두 나와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한명 한명 마이크에 대고 자기는 누구고 몇살이 되었고를 말하더라구요. 재미있는 광경이었습니다.

작년 킨디 다닐때는 아침마다 매트 타임이라고 해서 부모와 어린이가 같이 앉아서 킨디 선생님한테 소식도 듣고 이런 시간이 있어 참 좋았는데, 학교를 가지 한번에 이런 정보가 없으니 좀 아쉬운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 또한 부모에게서 아이가 독립심을 키우고 혼자 세상을 알아갈수 있는 과정중에 하나겟지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제 처음으로 주 5일 학교를 마치고 세번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학교 첫날과 둘째날.. 셋째날 까지도 안젤리카라는 친구랑 둘이 놀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뭐가 맞지 않는지 그다음날부터는 시에나와 사이러스랑 놀았다고 하네요. 사이러스는 남자아인데 채하는 보통 남자아이랑은 잘 안노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성격이 바뀐건지 조금더 지켜 봐야 겠습니다.

Posted by choong
2018. 11. 12. 08:00

 채하가 다니는 킨디에서 내년에 가는 학교에 제출하라며 트랜지션 스테이트먼트를 주었습니다. 학교에 바로 보내줄까 아니면 직접 전달할래를 물어본 걸 보니 직접 보내주기도 하나 봅니다. 하지만 저는 무슨 내용이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제가 학교에 제출할테니 달라고 하였습니다. 내용을 다 읽어 보니 좋은 말만 써 놓았습니다. 그래도 부모로서 좋은 말만  써있는 걸 보니 기분 좋은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퀸즈랜드에 킨디 에서는 선생님이 Transition Statement를 작성하여 학교에 보내도록 되어 있나 봅니다. 이에 구글링 하여 보니 이런 웹싸이트가 있네요. 나중에 한번 천천히 읽어 보아야 겠습니다. Transition Statement의 주 목적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도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아이에 대한 내용들을 학교 선생님에게 보내는 문서(레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ueensland Government - QCAA (Queensland Curriculum & Assessment Authority) - Kindergarten Transition

 

Purpose of transition statements
A transition statement is created to build a shared and accurate picture of your child’s learning across the kindergarten year. It includes information about each of the learning and development areas and helps support your child’s transition into school.
A transition statement includes:
 • information about your child’s strengths and interests
 • information about your child’s learning in each of the five learning and development areas
 • the type and level of support that your child requires in both familiar and new situations
 • opportunities for you and your child to contribute information that is relevant throughout the kindergarten year and to support their transition to school
 • suggestions and strategies to support your child’s transition to school.

 

궁금한 내용은 킨디는 퀸즈랜드의 필수교육 과정이 아니라서 킨디에 다니지 않은 친구들의 경우 이러한 Transition Statement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Child Care Centre에 다니는 아이들은 Kindy 룸의 Educator가 대신해서 작성해 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Family Day Care를 다니던 친구나 혹은 집에서 부모가 직접 돌봐주는 친구들은 이러한 내용조차 선생님이 파악이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Transition Statement 의 첫번째 장을 공유 합니다.


 

#Kind_Happy_Enjoy 세단어면 아빠는 행복하다.

Posted by choong
2018. 11. 10. 08:00
 지난 목요일 저희는 채하의 유니폼 피팅을 위해 온가족이 채하가 내년에 가는 학교에 출동하였습니다.  채하는 목요일 오후에 발레수업이 있어 끝나고 갈 수 있는 시간으로 예약을 해 놨었습니다. 사실 가기전에 옷을 몇벌 이나 맞춰야 하나 참 고민도 많았었는데, 결론은 그냥 Uniform shop의 Volunteer의 조언 대로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아무 정보 없이 처음 학교 Uniform Order Form 을 볼때는 용어도 생소해서 저게 정말 다 필요한가 라는 생각도 했는데, 결론은 그냥 정신없이 주어담은 것 같습니다.

 유니폼 피팅은 말그대로 사이즈만 입혀 보고 확인해 보는 거라고 생각하시고 주문량은 미리 고민하신 후 가시면 될 듯 합니다. 저희의 경우 아직도 호주/한국 사이즈조차 제대로 몰라 항상 입혀봐야 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작하는 Prep 사이즈인 6부터 입혀 봤는데 결국은 모든 옷은 가장 작은 옷으로 구매하였습니다. Size 2 기본에 Size 2가 없는 일부 옷은 Size 4로 대체. 채하는 사실 또래에 비해서 약간 작은 아이라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62개월, 키 106 cm / 17 kg

 일단 교복 (Uniform) 은 Formal과 Sports 로 나뉘며, 채하가 내년에 가는 학교는 화 / 목 이 Sports Uniform을 입는 날이라고 홈페이지에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셔 이런 정보를 보지 못하신다면 학교에 꼭 문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또한 학교마다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Winter Uniform 이 있긴 한데 여기 브리즈번에서는 겨울에도 반바지/반팔 입고 다니는 아이들이 아주 많은 지라 꼭 필요한지도 모르겠으며, 또 유니폼 샵에서는 보지는 못해 다음에 정보를 얻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만난 Volunteer의 조언에 따르면 일단 Formal 2 Set 과 Sports 1 Set 을 추천하였습니다. 그리고 양말의 경우 종종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면서 셋트로 맞추기 보다는 조금더 여유롭게 사는것을 조언하였습니다. 가기전에 구글링 한 결과 경제적 여력이 되면 Formal 3 set 과 Sports 2 Set 즉 일주일치 분량의 Uniform을 사두고 일주일에 한번씩 몰아서 다림질을 한다는 내용이 많아서 사실 가기전에는 총 5 Set을 구매하려고 하고 갔습니다만, 추천 해주는 사람의 말을 무시하긴 좀 그렇고, 아무때나 추가로 더 살 수 있다는 말에 일단 Formal 2 / Sport 1 Set을 주문하여 가져왔습니다. 사실 교복 가격도 싸진 않습니다. 

 저희 같은 분들이 있을까 싶어 옷에 대한 설명을 약간 덧붙이자면,
Girls Green Check Dress - 원피스 드레스 교복
Girls Green Bike Pants - 원피스 드레스 안에 입는 속바지
Sports Shirt (Unisex) - 체육복 상의
Girls Culottes - 체육복 하의 (치마바지 스타일) - 남아의 경우 별도의 바지가 있음
Slough Hat - 모자 챙이 아주 넓은 모자
School Bag Heavy Duty - 학교가방
Sports Bucket Hat - 체육활동에 쓰는 벙거지 모자 (채하의 경우 학교내 활동에 팀컬러가 있어 컬러에 맞춰 추후 구매 예정)
Green Library Bag - 학교도서관에서 책 대여시 책을 담아오는 별도의 얇은 천가방

아래는 채하 학교의 Uniform Order Form의 일부입니다.

여자아이는 악세사리도 별도로 팔더군요. Volunteer 말이 Green색 Yellow 색이면 괜찮으니 여기서 안사고 밖에서 사도 된다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아마 학교 Uniform 별로 색이 특정지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가격이 싸진 않다면서 일단 두개만 집었습니다. 바로 모바일로 결제 하고 구매한 아이템을 모두 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래에 영수증을 첨부합니다. 총 5벌을 주문하면 대략 $500 정도 예상되겠네요. 하나 하나 아이템을 볼때는 별로 안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큰 돈 입니다.

 그러고 보니 채하는 Green과 인연이 있나 봅니다. 태명도 초록이였고, 내년 프렙반도 Green으로 배정받고, 교복도 Green 이네요... Uniform Shop에서는 정신이 없어 찍어보지도 못한 사진을 집에와서 다시 입혀보고 찍어 봅니다.

 


#도데체_가방은_왜_이렇게_큰거니, #텅텅빈_가방이_무겁다는_채하


 

Posted by choong
2018. 11. 1. 08:00

저는 교육에 대한 나름대로의 개똥(?)철학 나부랭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교육 과정에 대해 매우 불신하는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학교도 입학하기 전부터 어린이들은 많은 선행학습을 하는 것에도 반대하구요. 모바일기기의 사용에도 거부감이 있긴 합니다. 물론 모바일 기기를 아이손에 쥐어 주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사용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끝없는 Competition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선행학습이 필수임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호주에서 느끼는 바로는 굳이 공부를 잘 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호주 지역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호주의 시골동네(?) 브리즈번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돈이 많다면 남들 보다 조금 쉽게 살 수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돈이 없다면 남들 보다 조금 더 많이 버는 직업을 가져야 하는데 그 직업이 꼭 많이 배웟다고 해서 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행복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채하는 만 5세 입니다. 물론 저의 개똥(?)철학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글자는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름은 쓸 줄 알아야 하기에 이름은 가르쳤구요 (영어/한글 모두 엄마가). 킨디에서 Letter Land 수업으로 현재 Y 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Z 를 한다고 하니 이제 모든 알파벳을 배웠다고 해야겠군요.

 이러한 저에게도 중요한 교육은 몇개 있습니다. 바로 인성, 미술 그리고 수학입니다. 인성이야 다들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왜 미술? 이라고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IT 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이라 미술은 잘 모르지만, 제가 미술 교육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바로 보고 느끼고 관찰하고 창조하는 복합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재료로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를 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그걸 만들기 위해서 그 무엇인가를 관찰하여야 하고 또 그 관찰로서 얻어진 생각에 내 생각을 덮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미술이야 말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른 음악도 비슷하긴 하겟지만 저는 듣는 것보다는 보이는 것에 약간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학의 경우 많은 학문의 기초분야면서 근래에 들어서는 디지털분야의 모든 것의 기반이 됩니나. 뭐라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싶은데 제 머리 속이 뒤죽 박죽이네요.

 아무튼, 미술은 제가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수학 (산수) 만큼은 그래도 제가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할 것 같아 수학 공부를 집에서 별도로 시키기로 마음으 먹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0 부터 10까지는 꽤 오랫동안 가르쳤기에 숫자를 보면 무슨 글자인지 바로 말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지만 정작 20까지 수를 세라고 해보면 13 ~ 14 에서 항상 헷갈려 합니다. 숫자는 영어로 가르치기 때문에 Thirteen 과 Thirty 가 헷갈려서 어느경우에는 13 다음이 31 이라고 할때도 있고 Sixteen 이라고 할때도 있고. 12 ~ 19 이 항상 헷갈려 하는 부분이고 또 20이 넘어가면 잘 세곤 합니다. Writing의 경우는 또 다르더라구요. 20 까지는 무난히 써내려 갑니다. 이 수준으로 학교에 가도 별 문제는 안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책상에 앉아서 무엇인가 집중하는 버릇도 학교가기 전에 길러야 하고, 또 그중에는 산수가 가장 나아 보여서, 개인적인 바램으로 산수 공부를 시작합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진 않지만 기본 숫자를 일이삼사오~ 이 방식으로 가르치면 아이들이 헷갈려 하지 않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 다음이 십이고 십일부터는 동일한 패턴으로 올라가서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조금 더  수월 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한국이 아니고 호주에서 살려면 어짜피 영어로 해야 하니 하나의 허들로 남겨 두려고 합니다.

교재는 기적의 학습법 P1~P6 (개인적으로 구매한 교재이며 저는 이 출판사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으로 시작합니다.
여기 호주에서는 한국책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서 배송 비용도 비싸답니다. ㅠㅠ

모쪼록 채하가 수학을 잘 하기 보다는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Posted by ch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