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5. 07:00


 호주에서 해외반출을 목적으로 구매한 물건에 대해서는 출국시 GST에 해당되는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해당 물건을 재반입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긴 합니다. 호주로 여행 오신 분들에게는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인 동시에 호주에 살고 계신 분들에게는 약간의 절세 팁 정도가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약간의 조건이 있습니다.


# 출국 60일 내에 구매한 제품 (DUTY FREE 제품 안됨)
# 동일한 ABN을 가지고 있는 판매자에게 구매한 300불 이상의 영수증 ( 영수증은 한장일 필요는 없음)
# 출국자 본인이 지불
# 인보이스 원본
# 출국시 핸드캐리를 기본으로 함 
# 핸드캐리 되지 않는 물건(액체류, 스프레이, 대형물건)에 대해서는 체크인 전 확인 필요 by ABF client services office
# 1000불 이상의 인보이스에는 이름,주소,이메일 혹은 여권번호가 명시되어 있어야 함

서비스 (호텔, 렌트카) 등은 인보이스에 GST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고 세금 환급이 되지 않습니다.

공항에 가서 직접 작성하여 환급 받을 수도 있지만, 미리 작성하여 가시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목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일반 웹과 각종 App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급받고자 하는 사람이 몰릴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Web
# App - Android
# App - iOS
# App - Windows Phone

 저는 이중 Web (http://trs.border.gov.au/) 을 이용하여 작성하여 봣습니다.
 먼저 체크박스를 체크한 후 Next 버튼을 누릅니다.

여권정보와 출국 정보를 입력 후 Next 버튼 클릭

Add Invoice 버튼을 클릭

Invoice에 명기되어 있는 ABN (Australian Business Number), 영수증 번호 (Invoice Number), 영수증 날짜 (Invoice Date) 입력후 구매 아이템의 타입과 구입금액 (GST 금액 아님주의) 을 입력후 Save This Invoice 버튼 클릭

입력한 Invoice 정보 확인 후 Next 버튼 클릭

환급될 계좌 선택. 신용카드와 호주 은행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저는 호주 은행계좌를 선택하여 입력 후 Next 버튼 클릭

클레임 정보 확인 후 체크박스에 체크한 후 Generate Claim Code 버튼 클릭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이고 print 링크를 눌러 출력

프린트 된 종이와 인보이스, 여권, 항공기탑승권, 구매물건을 공항에 있는 TRS facility 에 출국전 보여주면 끝.

단, 액체류, 스프레이, 오버사이즈등의 기내 탑승이 불가능한 경우는 미리 ABF client serivce office 에서 확인을 받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Posted by choong
2017. 7. 18. 07:00

벌써 일년 전이군요. 와이프가 영어공부를 AMEP에서 시작한 이후로 두아이는 1년여를 차일드케어센터를 다녔습니다.

2016/07/18 - [호주.살아남기] - AMEP 그리고 차일드케어센터 첫날

어느덧 시간이 흘러흘러 와이프는 510시간의 교육시간을 완료하고 AMEP 수업은 종료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종료와 함께 휴가가 맞물려 (사실계획된) 잠시동안이나마 공부와 차일드케어에서 해방(?)감을 느끼겟지만, 휴가를 다녀와서 다시 공부를 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또 차일드케어에 다녀야 하겠죠. 내년부터 큰 아이는 Kindy를 갈 예정입니다. 


 제가 직접 수업을 듣지 않았고, 또 선생님의 능력이나 클래스 메이트와의 관계등 많은 고려사항이 있겠지만, 일단 와이프는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고 하였습니다. 다니기 전에 아무래도 기대치가 없었던 이유일 수도 있구요. 그나마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서 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 2 개 텀 (2016년 Term 3, Term 4)는 주 2일의 수업을 들었고, 다음 2개 텀 (2017년 Term 1, Term 2)는 주 3일을 공부하였습니다 (방학 제외). 수업에는 정말이지 각종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안좋은 점은 특정 몇개국가의 사람들의 행동으로 인해 그 나라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겼다고 할까요? Racism은 아니지만 특정 국적, 인종에 대한 반감이 생긴건 사실입니다.

 대충 수업시간을 따져보면 할당 받은 510시간 중 하루에 5시간 15분이 차감되며, 보통 한텀에 10주, 텀당 2회를 진행한다고 가정하여 계산하여 보면, 10주 * 2회 * 5.25 hr = 105 시간 이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주당 3회의 경우 157.5시간. 2017년 July 부터는 바뀐다고 하였지만, 아이가 아프거나 본인이 아파서 수업을 오지 못하는 경우에는 Medical Certificate를 제출하면 수업시간이 차감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첫 두텀으로 대략 200시간이 차감되었고, 올해 두텀으로 대략 300시간이 차감되었습니다. 금년 7월 부터 AMEP가 추가로 490시간인가 들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하였으니, 혹시 AMEP를 준비하시거나 다니시는 분은 꼭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링크). 원래 보통은 AMEP를 듣고 SEE 라는 직업교육(?) 같은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이는 Centrelink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 받을 수도 있으니, 꼭 Centrelink와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차일드케어를 다니기 시작하니 감기 등 각종 병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덕분에 채하는 정말 많은 양의 항생제를 복용하여야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말입니다. (여기있는 친구들은 "child care diseases" 라고 부르더군요.). 수족구를 비롯한 각종 감기, 인후염, 구내염등등 정말 셀수 없이 GP를 보러 다녀야만 했습니다. 곰곰히 돌이켜 보면 둘째보다는 첫째가 확실히 병원에 간 횟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첫째는 아직도 차일드케어를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구요... 아무래도 언어의 벽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고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하니까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긴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끔씩은 영어로 대화하려고 하고 뭐라고 알 수 없는 외계영어를 구사하기도 합니다. 차일드케어 선생님에게 물어보면 아이가 액티브하진 않지만 자기 의사표현은 한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입니다. 

 AMEP는 서비스프로바이더등에 따라 커리큘럼등 많은 것들이 다르겠지만, 많은 기대를 하지 않으시고, 적절한 레벨에 가시면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언어는 짧은 시간내에 배울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여유를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Posted by choong
2017. 7. 11. 08:56

 홈 레노베이션 중 하나 였던 싱크대 수도 꼭지 교체. 어느날 우연히 알디의 팜플렛을 보게 되었고 거기에 떡 하니 나와 있던 이쁜 수도꼭지... 개인적으로 알디를 좋아하지 않아 다니진 않지만 이것 만은 사야겠다며 (일반 버닝스 비슷한 모양이 이백불대 후반) 애 둘을 끌고 구매한 알디 탭.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아직까지 실제 설치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두둥... 그런데 어제 무심결에 본 뉴스...


http://www.abc.net.au/news/2017-07-10/aldi-taps-could-be-contaminating-water-with-lead/8694556



 납성분이 최대허용치 15배 이상이 나왔다고 합니다... 중국산 싸구려 제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테스트 통과 후 제조사가 엉망으로 만들은 것인지 알디에서는 얼마나 호주 전역으로 팔렸는지도 모르겠다고 하고, 퀸즈랜드는 3000개 가량 팔린 것 같다는 말도 있네요.
 
 사실 호주에서 이 문제가 더 클 수 있는게 많은 사람들이 수도물을 그냥 식수로 사용한다는 점. 탭워터라고 해서 그냥 저 싱크에서 나오는 물을 컵에 받아 먹습니다. 물론 우리집은 음식만 그 물로 하고 식수는 사먹긴 합니다만 그래도 설치하기 전에 알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구매한 영수증이 없는데 환불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게으른 것이 삶에 도움도 주는군요...

어찌됫든 알디 너 아웃!!!

Posted by choong
2017. 7. 7. 07:00

 집을 구매하였으니 이제 하나씩 뜯어 고치거나 새로 달거나 하여야 합니다. 지난 3년동안 렌트로 살아 내 마음대로 에어콘도 못달고 (사실 집주인에게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에어콘 비용도 비용이지만 설치 비용도 또 따로 있고 하다보니 사실 작지 않은 금액을 집 주인에게 주고 가는 느낌이라 거실에 있는 에어컨만으로 버텼습니다. 집이 북향이라 개라지와 끝방은 완전 찜통이지만 사실 거실과 메인베드룸은 남향이라 직사광선을 받지 않아 그나마 살만했거든요. 거기에 모든 방, 거실에는 Ceiling Fan이 있어 그 밑에서는 그냥 저냥 살만 했습니다.
 지금 브리즈번은 가장 추운 한겨울로 사실 에어콘이 아닌 히팅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으로 본 숫자가 영상 7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아침에는 제법 쌀쌀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한시간 정도는 에어컨으로 히팅을 하고 있지요. 낮기온은 20도 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습니다. 이런 추운 겨울에는 보통 에어컨 제조사들은 매년 CASH BACK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제조사 마다 또는 제품에 따른 차별적 CASH BACK 을 진행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구매하기에는 조은 시기 입니다. 거기에 EOFY (End of Financial Year) 세일 까지 받는다면 실제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LG 프로모션의 이미지 입니다. 저는 LG와 전혀 상관 없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요즘 시대에 소비자정가를 주고 사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제가 이번에 구매한 모델 P09AWN-14 모델은 가장 출력이 작은 2.5 kW 에어컨이며 RRP (소비자가) AU$1259 입니다. 물론 이가격에는 Installation Cost가 빠져 있습니다. 해당 모델을 AU$735.00 에 파는 셀러를 찾아 거기에 EOFY 15% OFF EBAY 쿠폰을 더하니 AU$624.75 로 떨어지고 또, 제조사의 CASH BACK 을 통하면 AU$150 을 CASH CARD로 받게 되니 실제 구매가격은 AU$474.75 가 됩니다. 총 AU$784.25 이득!!! 


 물론 사실 Good Guys 에서 현재 AU$799 에 팔고 있는 물건이니 조금 싸게 사는거 이긴 합니다. 여름에는 가격이 어떻게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PeakSmart Measurement Program 이라고 해서 Energex 에서 에어컨 설치시 에어컨 용량에 따라 Cash Back을 해주는 프로모션이 또 있습니다. 이는 에어컨 실외기에 조그만한 컨트롤러를 하나 집어 넣고 전기 사용량이 피크를 치는 경우 자동으로 에어컨의 출력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에어콘 개당 설치비용 AU$100 또 세이빙 되겠군요. 


 이젠 에어콘 설치 기사를 불러 또 꽤 많은 돈을 지불 해야할 시기 입니다. 대략 대당 설치비용 500불 예상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choong
2017. 6. 28. 07:00

 호주에서는 렌트하는 집에 벽에 구멍 하나 뚫기도 정말 힘듭니다. 사실 오너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물론 렌트 종료시 원상복구(?) 해 놓아야 합니다. 아니면 부동산에서 사람을 보내 고치는 비용을 별도로 청구하게 됩니다. 호주에서 사람을 불러 무언가를 고치거나 할때 사악한 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최저시급이 높으니 뭐 어쩔수는 없지만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한다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DYI 즉 직접 무엇인가를 혼자 뚝딱뚝딱 만들거나 고치거나 합니다. 아직 저는 내공이 부족하여 이런 일들을 할 줄을 모릅니다만, 이제 하나씩 둘씩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토일렛 시트 교체는 우연히도 몇달 전 방문한 어떤집에 화장실에서 유아겸용변기커버를 본 후 계획되었습니다. 호주 화장실의 변기는 한국 화장실의 변기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호주인의 평균키가 커서 아마도 호주스탠다드가 한국스탠다드보다 높을꺼라 예상합니다. 아니면 낮은 변기도 존재하나 우리집 변기가 이상하게도 높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 덕분에 이제 만 4살이 거의 다 되어가는 저희 딸이 변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계단 (스텝퍼)를 밟고 유아용 변기를 기존의 변기에 올려 사용합니다. 그때그때마다 불편해 보이는건 사실이었는데 유아겸용변기커버를 보고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과 함께 버닝스에서 검색하여 기존 변기커버를 교체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버닝스에는 다음의 세가지 패밀리 토일렛 시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중 현재 변기와 동일한 사이즈인 Mondella를 선택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이중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하긴 하지만 변기 뚜껑 하나에 $68불이라니요.... 이베이에서는 조금더 저렴한 가격 대략 30불 ~ 40불 선에서 찾을 수도 있었습니다. 다만 버닝스를 선택한 이유는 가서 만져보고 어떤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동일한 물건을 ebay에서는 더 비싸게 받더라구요.


Mondella 에는 유아용 커버를 올리면 자석으로 커버에 붙게 만들어 놨습니다. 즉 뚜껑을 열면 기본적으로 유아용 시트는 같이 붙어서 올라가며, 별도로 유아용 커버를 다시 내려야 합니다.

 토일렛 시트 변경 방법은 아래 유투브를 참고하였습니다. 요즘은 HowTo YouTube에 빠져 삽니다...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변기위에 올려 쓰는 유아용 변기 커버를 두가지나 썼었는데 저희 딸이 그거보단 훨씬 편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조금 있으면 토일렛팅을 하여야 하는 아들을 위한 교체이기도 합니다. 언제 시작할지는 모르겠지만요 ^^


Posted by choong
2017. 6. 21. 07:00

 브리즈번 초보 하우스 구매 후기 1편에 이어 2편을 포스팅 합니다. 


저는 렌트하고 있던 집을 구매한 케이스로 일반적인 방법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에게 Settlement Date 는 법적으로 렌트비 대신 은행으로 대출금 및 이자를 갚는 날이었거든요.


4. 오퍼

 열심히 매물 검색, 사전 조사, 인스펙션을 거쳐 이 집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 이제 오퍼를 할 단계 입니다. 이는 부동산 에이전트 마다 다른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Written Offer를 우선시 합니다. 하지만 어떤 에이전트는 싸인한 오퍼폼을 직접 전해줘야 하는 에이전트도 있었고, 어떤 에이전트는 싸인한 오퍼폼을 사진찍어 TEXT (SMS)로 보내달라는 에이전트도 있었습니다. 실제 계약서에 직접 Offer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떤 집은 경쟁상대(?)가 많고, 어떤집은 경쟁상대(?)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본인이 마음에 드는 집은 다른 사람 눈에도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때문에 부동산 에이전트가 주는 가이드 프라이스 보다 낮은 금액의 오퍼는 생각만큼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인스펙션 시에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고 또,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기다리는 사람을 볼 수 있다면, 그집은 보통 인기가 정말 많은 집입니다. 저도 많은 오퍼를 해 본것은 아니고 두집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이드 프라이스 보다 낮은 금액으로 오퍼 하였는데 실제 팔리지도 않았으면서도 절대로 가격은 낮추지 않은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해당 매물이 얼마나 마켓에 있었는지는 프로퍼티 리포트를 받으시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부동산 에이전트가 Offer Form 이 아닌 Contract 를 준다면 계약을 빨리 끝내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Contract 에 오퍼 금액을 쓰고 싸인을 모두 하고 (단, Subject to 를 달아야 합니다) 부동산에게 맡기면 부동산은 해당 Contract 에 집주인의 Sign을 받고자 노력합니다. Offer Form 의 경우 별도의 Contract를 작성하여야 하지만 기본적인 조건 (Subject To) 을 명시하여야 합니다.

 만약 영주권/시민권이 없으시다면, Subject to FIRB Approval 문구를 넣어야 하며,
 대출을 받으셔야 한다면, Subject to Finance Approval 을 넣어야 하고,
 일반적인 경우라면, Subject to Building / Pest Inspection 을 넣어야 합니다. (해당 문구들은 넣지 않아도 되나, 나중에 문제 발생시 모든 것이 구매자의 책임이 됩니다.) 이 문구들 때문에 보통 변호사분들과 미리 컨택하여 어드바이스를 받습니다.

또 각각의 Subject 에는 Day를 명시하여야 하며, 보통은 Finance 14 days, Building / Pest Inspection 7 days 라고 하는데 해당 기간은 은행 혹은 모기지 브로커와 확인하셔야 하며, Building / Pest Inspection 도 넉넉히 14 days 로 하시기 바랍니다. 날짜예약도 해야하고, 리포트를 작성하는 시간도 걸린다고 합니다. FIRB 의 경우 얼마나 걸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은행 혹은 모기지 브로커 분들과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디파짓 금액도 Offer Form 에 명시하는데 이는 집가격의 10%를 넘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계약과 동시에 부동산에 납입하여야 하는 금액입니다.

Settlement Date 도 이때 정합니다. 보통은 30 days , 45 days, 60 days 에서 고른다고 하지만 저는 일부 오퍼에서는 90 days, 제가 구매한 하우스는 21 days로 하였습니다.

5. 계약
만약 오퍼가 수락 되었다면,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부동산 에이전트에서 기본적인 계약서는 작성해 올 테고 해당 계약서의 검토를 변호사분께 요청 할 수 있습니다. Conveyancing 계약을 미리 하여 계약서의 검토를 요청드리는 방법도 있고, 작성된 계약서를 가지고 Conveyancing 을 요청드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리 Solicitor / Conveyancer 를 결정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약서가 양쪽 파티 모두 싸인된 이후에는 Solicitor / Conveyancer 를 통해서 모든 업무가 진행되게 됩니다.
상당히 많은 페이지에 Initial / Signature 가 필요합니다. 유닛/아파트는 훨씬 더 많은 페이지에 서명을 하여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계약 후 몇일 이내에 디파짓(계약금)을 입금하여야 합니다. 큰 금액이기 때문에 수표를 발행하고 다른은행에 가서 수표를 입금하여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조금 두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Solicitor Detail을 주셧다면, 이제는 부동산과 이야기 할 것은 별로 없습니다. 부동산이 간혹  Finance Approval 확인하기 위해서 연락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아 참, 계약이 완료 되었다면 Home Insurance 를 가입하여야 합니다. 저는 두군데 견적을 받아 보았는데, 은행에서 Settlement 때까지 하우스보험을 공짜로 제공하여 줘서 해당 보험을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6. 인스펙션 및 대출 신청
계약과 동시에  Building / Pest Inspection을 진행 합니다. 저는 Building / Pest Inspection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Inspection은 사고자 하는 집의 상태를 볼 수 있고, 또 문제가 될만한 소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마지막 방법입니다. 가령 예를 들면, 불법 구조물이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면, 해당 구조물을 어쩌면 철거 되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이런 빌딩 내 외부의 문제를 점검 하고 확인하는 것이 Building / Pest Inspection 이며, 해당 리포트에서 큰 문제가 나올 시 구매를 포기하거나 혹은 금액을 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은행 혹은 모기지 브로커와 Loan Application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것 저것 싸인 해야하는 문서들이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패키지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각정 신용카드니 뭐니 해서 싸인하여야 하는 종이가 수두록 하였습니다.
대출 신청을 완료하였다면, 이제 대출 승인을 기다립니다. 대출 승인이 완료되고, Inspection 결과가 마음에 든다면 이제 계약을 Unconditional 로 바꿉니다. 이 또한 Solicitor가 알아서 진행하여 줍니다. (물론 구매자에게 확인 절차는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 세틀먼트
 세틀먼트는 양쪽 대리인과 은행이 만나서 돈을 정산하는 그런 프로세스 입니다. 은행에서 빌리는 돈을 가지고 지들끼리 서로 나누어 가집니다. 일부 돈은 판매자에게 가고 판매자가 론을 가지고 있었다면, 해당 론 소속으로 돈이 가고, 일부는 Stamp duty로 또 변호사 비용마저도 여기서 다 알아서 빼갑니다. 해당 상세 내역은 Solicitor Final Package에 나와 있으며, 상세 내역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Solicitor 분께 요청하시면 됩니다. 세틀먼트가 완료되면, 구매한 집의 열쇠를 받게 됩니다. 이사 날짜를 세틀먼트 날짜에 맞추는 것은 상당히 리스키 해 보입니다. 세틀먼트 시간이 오후 시간에도 진행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사 날짜는 몇일 뒤로 잡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작성하였으니, 호주내 다른 주에서는 다른 프로세스로 진행될 수 있으며, 제가 진행했던 방법이 약간은 변칙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냥 하우스 구매에 대한 큰 흐름을 알려드리기 위해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Posted by choong
2017. 6. 15. 07:00

 7개월간의 하우스 인스펙션 대장정은 끝이 났습니다. 7개월간 보고 느낀점 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추려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사실 제 블로그의 모든 하우스 구매 관련 글은 별볼일 없습니다. 순수히 제 개인의 목적에 의해 모든 글을 작성하였고, 그닥 중요한 정보도 없습니다. 실제 하우스의 주소를 작성하지 않았으니 말이죠. 하지만 제가 느낀 브리즈번의 집값은 같은 서버브라고 하더라도 확실히 스트릿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며, 학군, 홍수, 교통, 집 컨디션 등 기타 수 많은 외부 조건에 의해 가격이 형성됩니다.

 거주용 첫 집 구매는 최소한 다음 프로세스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1. 예산 확정 및 사전 시장 조사
2. 지역, 옵션 그리고 컨디션 결정
3. 매물 검색, 사전 조사 그리고 인스펙션
4. 오퍼
5. 계약
6. 인스펙션 및 대출신청
7. 세틀먼트


1. 예산 확정 및 사전 시장 조사 


  그냥 무작정 집을 살 수도 있습니다(현금이 다발로 있으시다면). 하지만 보통 저희같은 서민은 집을 사기 위해서 돈을 빌려야 합니다. 저는 은행과는 친하지 않기에 얼마를 빌려줄 수 있는지 모릅니다. 사실 은행 앱에서 계산한 결과와 실제 받을 수 있는 론 금액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시장 조사에 앞서서 내가 얼마를 빌릴 수 있는지 은행에 가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은행마다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모기지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은행 론 스페셜리트스와 이야기 했기 때문에 브로커를 통하면 조금 더 빌릴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산 식으로 보면,

 대출 가능 금액 + 본인 보유 디파짓 금액 - 각종 세금 및 비용 = 본인 최대 예산

으로 보면 됩니다. 본인 보유 디파짓 금액이 20%는 되어야 추가로 내는 비용(보증보험비용?) 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세금 및 비용은 집 가격에 다르긴 하지만 약 60만불 집을 기준으로 볼때 대략 17,000불 가량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비용은 세틀먼트 시점에서 법률대리인과 은행에서 모두 계산하여 지불하게 됩니다. 즉 집 구매자에게 오는 비용청구는 없습니다. 모든것은 대출금에서 나가게 됩니다. (현금으로 사는 경우는 다를꺼라 예상합니다.)

즉 본인이 12만불이 있고 은행이 50만불을 빌려준다고 가정하면 최대 60만불의 집을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각종 세금 및 비용을 감안하시어 약간의 버퍼를 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입주 후 고쳐야할 자질 구리한게 있으니 약간의 여유를 두시기 바랍니다.

** 55만불 미만의 첫 거주용 하우스 구매자는 Stamp Duty의 절세 혜택이 있습니다. 이는 현재 퀸즈랜드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First home Buyer Grant (2만불) 와는 다른 내용입니다. 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극단의 예를 들어 550,000 불로 계약과 549,999 불로 계약한 하우스의 Stamp Duty는 대략 875 불 차이가 납니다. (First home concesssion : Qld Gov)

저는 시장 조사를 할때 Realestate.com.au 의 Sold 옵션 과 onthehouse.com.au 를 이용하였습니다.
여기서 최근에 팔린 매물들에 대한 정보와 가격을 대충이나마 알 수 있게 해줍니다. Domain.com.au 도 있으나, 저는 잘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모든 정보가 Realestate.com.au 과 비슷하게 느껴졋습니다.

2. 지역, 옵션 그리고 컨디션 결정

 이제 대충의 예산이 있으니 그에 맞춘 집을 보러 다니기에 앞서 정말 내가 원하는 집이 어떤 것인지, (퀸즈랜드 하우스 인지, 일반 벽돌 집인지, 상관없는지), 또 어떤 옵션이 있어야 하는지 (땅사이즈, 하이 셀링, 수영장, 팀버 플로어, 3 베드룸, 개라지 등등), 집은 몇년이나 된 집인지 (레노베이션 고려) 등등 수많은 조건들을 대충은 정리하여야 합니다. 물론 Give and Take로 일부는 상관없음으로 남겨 둘 수 있지만, 지역 및 집 옵션 컨디션을 미리 결정해 두면 인스펙션시 소모 되는 많은 시간을 절약 할 수 있게 하여 줍니다. 한국의 집 구매는 보통 아파트여서 비슷비슷한 판매가가 있는 반면, 이놈의 호주 하우스는 집값이 너무 천차 만별이라 사실 구매자 보다는 판매자가 칼의 손잡이를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매자가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올리면 아무도 안사는 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요.
 이렇게 대충 지역 및 옵션/컨디션을 결정하였다면, 이제는 실제 인스펙션을 다녀야 할 시기 입니다.

3. 매물 검색, 사전 조사 그리고 인스펙션

 이제는 매물을 검색할 시간입니다. Realestate.com.au  와 Domain.com.au 를 무지하게 검색하고 다니셔야 합니다. 물론 예산과 옵션에 대한 필터링은 기본입니다. 하지 않으시면 맨션과 같은 좋은 집들도 보여 상대적 박탈감을 들게 합니다. 최대 예산 금액을 항상 설정 해놓고 검색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해당 예산 금액이 넘는 매물들도 종종 보입니다만, 계속 검색 하시다 걸러낼 수 있는 능력치가 상승할 껍니다. 매물이 마음에 든다면, 브리즈번의 경우 일단 학군 검색과 홍수지도 검색을 반드시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브리즈번 학군 Catchment Map : http://www.qgso.qld.gov.au/maps/edmap/
브리즈번 홍수 Map : http://floodinformation.brisbane.qld.gov.au/fio/

** 옆집이라고 하더라도 학교 캐치먼트는 다를 수 있고, 옆집은 홍수 위험 지역이 아니라도 그집은 홍수 위험 지역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선, onthehouse 에서 해당 매물에 대한 Rent였는지 얼마에 거래가 돠었었는 지등의 history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Realestate 에서도 해당 정보를 제공하니 두군데 모두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운이 좋다면 해당 프로퍼티에 대한 감정가도 볼 수 있습니다.(매물에 올라온 집들은 간혹 감정가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 참고 자료이지 실제 집 가격은 아닙니다.

만약 은행과 직접 론 계약을 하고자 마음 먹으셧다면, 론 스페셜리스트에게 해당 프로퍼티에 대한 리포트를 요청하면 보내 줍니다. 이
또한 많은 정보가 됩니다.

새집일 수록, 거래가 없는 집일 수록 실제 감정가는 터무니 없이 차이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집이 비싸더라구요...

그렇게 사전 조사를 하고선 인스펙션을 진행합니다. 저는 보통 오픈 인스펙션에 참가하였고 미리 부동산에 참가하겠다는 의향을 제출한 뒤 참석하였고, 일부 프라이빗 인스펙션도 있었습니다. 이집이 보고 싶은에 오픈 인스펙션 스케쥴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당당히 인스펙션 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또 실제 인스펙션 시 집이 마음에 든다면 가이드 프라이스를 물어보시고 현재 집주인이 빨리 팔길 원하는지 아니면 Preferred 한 settlement date 가 있는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집 주인은 가격만 가지고 오퍼를 수락하는 느낌 이지만, 가격적 차이가 거의 없다면 Settlement Date 가 우선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choong
2017. 6. 8. 07:00

 7개월 가량의 하우스 인스펙션 36 회 그리고 7번째 오퍼에서 드디어 집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열심히 본 집들도 아닌 열심히 지역과 학군을 공부하던 그런 노력을 뒤로하고 렌트로 살고 있는 현재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학군이 좋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집이기 때문에 와이프와 애들 학교에 대한 딜을 해야 했지만 대신 기존의 예산보다 훨씬 낮은 가격의 집을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을 산 이 집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집주인도 살아보지 않았기에), 또 동네도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거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백야드의 슬롭과 내부 라이팅, 일부 불편한 점들을 레노베이션으로 개선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장기 플랜을 가지고 접근 하려고 합니다.
 7개월전 처음 집을 보러 다닐때는 오로지 집 컨디션과 땅 싸이즈만 보러 다녔다 하면, 최근에는 학군과 동네분위기, 집 레이아웃(레노베이션 고려)를 하러 다녔으니 참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이 집을 사지 않았으면, 렌트 집을 보러다니고, 이사도 하여야 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 또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였겠죠. 어떻게 보면 소탐대실일 수도 있지만, 어짜피 브리즈번 프로퍼티 가격은 올 초부터 스태이블하게 가고 있고, 각종 뉴스에서는 연일 떨어질꺼라는 경고를 주고 있으니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하우스 구매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스펙션 -> 오퍼 (실제 오퍼를 받는 방법은 부동산 마다 상이, 일부 부동산은 오퍼폼이 아닌 계약서 폼에 오퍼를 진행. 그 이유인 즉슨 보다 빠른 프로세스를 위해서라고 함.) -> 기다림 -> 오퍼수락 (계약서 싸인) by 셀러 -> 부동산에 Conveyancer 디테일 전달 -> 은행 혹은 모기지브로커와 론 어플리케이션(대출신청서) 작성 -> 빌딩 앤 페스트 인스펙션 진행 -> 네고 (문제가 발견되었을 경우) 혹은 수리요청 -> 대출승인 (Approval) -> 계약이 Unconditional로 변경 -> 세틀먼트 대기 -> 세틀 -> 이사

제가 경험한 하우스 구매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choong
2017. 5. 31. 07:00

 서른 여섯번째 인스펙션은 Middle Park 입니다. Middle Park는 브리즈번 남서쪽에 위치한 Surburb로 Mout Ommaney, West Lake, Jamboree Heights, Riverhills 와 인접한 Surburb 입니다. Middle Park 에서도 Jamboree Heights 캐치먼트에 해당되는 집이고 팀버 플로어가 설치된 집이라 냉큼 다녀왔습니다.

Surburb : Middle Park
Street : Horizon Drive
4 BED 3 BATH 2 GARAGE
687 sqm
Timber floor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663,742
27 06 2000 : $216,000
10 11 1995: $210,000

Guide Price 700K. 넓다란 양쪽 side access. 넓은 백야드. 집전체 팀버 플로어. 단점으로는 어중간한 리빙룸 레이아웃. 올드한 느낌으로 티비와 소파를 놓기가 참 애매함. 단 formal dining 과 dining 공간 별도 존재. 뉴 키친, 뉴 페인팅, 뉴 플로어. 수영장 팔 공간도 충분. 다만 걱정은 Main 도로 (그래봐야 왕복 2차선) 도로에 붙어 있는 집이고 집건너편 water way 가 있음이 걱정. 진달리 이쪽은 2011년도 브리즈번 홍수때 많은 피해를 받은 지역으로 약간 예민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집 컨디션이 너무 좋아 인스펙션 종료할 때 까지 기다린 후 오퍼. 오퍼 가격에 사실 엄청 계산을 하였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10분 남짓. 사실 가이드 프라이스가 70만인 것도 미리 알고 갔었고, 대충 얼마 때릴지 고민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괜찮아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와이프도 좋아하고 좋은 학교 캐치먼트라 조금 오버해서 오퍼 / 사실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현재 집 오너에게는 부족한 금액 이었죠. 저의 오퍼 금액은 67만. 24시간 이후 일요일에 오퍼 리젝 연락 받았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다시 동일한 금액에 오퍼해보자고 살살 꼬시더군요. 하지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온 뉴스에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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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ong
2017. 5. 24. 07:00

 서른다섯번째 인스펙션은 Belmont 입니다. 벨몬트는 동쪽에 위치한 Surburb로 카린데일의 동북쪽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Surburb : Belmont
Street : Sierra Close
4 BED 2 BATH 2 GARAGE
600 sqm
Swiming Pool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없음
06 04 2001 : $238,000
29 09 1994 : $76,000

Offer mid to high 600Ks, 집이 낮인데도 약간 어두움. 현재 테넌트가 살고 있는 상태로 이사날짜를 조율하여야 하는 문제가 있음. 가운데 거실이 있는 형태로 집은 상당히 넓으나, 수영장이 작아서 아쉽. 하지만 이정도의 퀄리티에 미드 투 하이 600Ks 라 하여 냉큼 640K 에 오퍼. 너무 낮은 가격에 오퍼한 느낌도 있었으나, 집이 어두워서 와이프가 좋아하지 않음.

하지만, 집주인은 오퍼 거절. 광고 high 600Ks 로 조정.

언제나 팔리나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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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