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9. 07:00

 열일곱번째 인스펙션은 Wesklake 입니다. 아마도 브리즈번에 사시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Westlake는 모르시는 분이 많으 실 것 같습니다. North Lake 나 Forest Lake는 그나마 한인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Suburb 이지만 Westlake는 10에 9은 모르실 것 같은 서버브 입니다. Westlake는 Mt Ommany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충 둘러본 느낌으로는 정리가 잘 된 Suburb 라는 것과 조용한 느낌이라는 점입니다. 첫인상은 아주 좋았습니다. 가격도 리즌어블하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회사와 가깝지 않다는 점만 빼곤 말이죠...

Surburb : Westlake
Street : Horizon Drive Westlake Qld 4074
4 BED 1 BATH 2 GARAGE
711 sqm
Swiming Pool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552,229
02 12 2005 : $363,000
11 03 2003 : $265,000
08 12 2000 : $120,000
07 11 1991 : $143,000
13 08 1988 : $112,000

Offer over $597K, 최근에 리페인트와 가드닝을 새로이 한듯. 집 자체는 아주 깔끔해서 마음에 듬. 수영장 Access가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풀앞에 Covered Area가 있어 아이들 물에 풀어 놓고 구경하기는 좋을 듯 함. 사실 인스펙션 중에 오퍼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차에 돌아와 와이프가 냉장고 자리가 없다는 말에 깜짝 놀라 재방문 확인하였으나, 냉장고가 Laundry 룸에 위치하고 주방에 놓을 자리가 없음. Pantry 가 크게 있는데 냉 장고 자리를 그 Pantry로 만들어 버린 것으로 보임. 사실 현재 가지고 있는 소파가 거실에 맞을지도 약간의 의문이었음. 방들은 크게 빠져 괜찮았으나 카펫이기 때문에 뜯어야 할 것으로 예상.
오퍼 홀딩.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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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ong
2017. 1. 16. 07:00

 열여섯번째 인스펙션은 브리즈번의 남쪽에 위치한 Mansfield에 다녀왔습니다. Brisbane에서 조금 사신 분이라면 약간은 유명한 Mansfield 는 한번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상위랭크되어 있는 High School 이 있습니다.

Surburb : Mansfield
Street : Valentia Street
3 BED 1 BATH 2 GARAGE / 2 CARPOT
567 sqm
Swiming Pool / Timber floor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없음
20 10 1980 : $33,000

Offer over $650K, 길보다 낮은 위치의 하우스. 즉 다운 스롭에 건축된 하우스. 이 지역에서 저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가격이나 하우스의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음. 무엇보다 수영장이 꼭 필요하여 수영장있는집을 보러다니고 있는데 수영장 Access가 너무 어려움. 날이 너무 더운 날이어서 그런지 1층 Ground floor에서는 습도가 높아 기분이 좋지 않았음. 다른집들이 엄청 보이는 Privacy 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듬.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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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ong
2017. 1. 12. 07:00

 2017년 새해의 첫 인스펙션입니다.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집찾는게 어렵군요. 사실 주변에서 쉽지 않을 거다.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걸릴꺼다 라고 수많은 조언(?)들을 들어서 조바심이 나진 않고 있지만, 거기에 또 연말의 특수로 매물이 많지 않아 그럴 수도 있다는 positive 한 조언들만 추려서(?) 들은 결과 일수도 있구요. 하지만 정말 내 예산으로 내 마음에 드는 집을 살 수 있을지 의문을 떨쳐 버릴 수 없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새해 첫 인스펙션은 Holland Park West 입니다. Holland Park 이나 Holland Park West 는 시내와의 접근성이 매우 주택 구매자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지역입니다.

Surburb : Holland Park West
Street : Steculia Avenue
4 BED 2 BATH 2 CARPOT
797 sqm

Sales 675,000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없음
05 06 2012 : $577,000
12 03 1996 : $96,000
07 04 1990 : $87,500

Sale at $675K. 땅 크기는 크지만 슬롭이며, 뒷펜스 부분에 물길이 있음. 집안 내부는 상당히 공을들여 인테리어를 한 것으로 보임. 방은 생각보다 작음. 아직까지는 90% 이상 마음에 들경우 오퍼를 할 생각임.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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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ong
2016. 12. 29. 07:00

 열네번째 인스펙션은 다시 Rochedale South 입니다. 사실 Rochedael South 가 Brisbane City Council 에만 속해 있었다면 저의 예산에 가장 맞는 Surburb 이기 때문에 많은 집을 인스펙션 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만 Logan City Council 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호감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구요. 와이프가 그 동네에 볼일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가는 김에 인스펙션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많은 집을 보면서 안목도 키우고 인테리어 하는 방법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Surburb : Rochedale South
Street : Glengala Drive
2 BED 1 BATH 5 GARAGE
625 sqm
Swiming Pool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없음
20 04 2005 : $312,500
27 01 1981 : $9,000

수영장에 엄청 큰 부다 석상이 지켜보고 있음. 집 안쪽은 새로운 내부 레노베이션을 진행한듯.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임. 하지만 땅 크기에 비해서 집 크기가 상당히 작다고 생각됨. 뒷편과 수영장 쪽으로 차를 5대 댈 수 있는 Carpot 이 있는데 이 Carpot 이 집을 환하지 않게 많드는 것 같음.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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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ong
2016. 12. 19. 08:00

 열세번째 인스펙션은 Coopers Plains에 다녀왔습니다. 운전하면서 자주 지나치는 지역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집들이 어떤지 동네는 어떤지는 전혀 알지 못하는 Surburb 였습니다. 최근에 Salisbury 와 더불어 많은 재개발이 이루어 지는 지역이구요, 여기도 스트릿에 따라 집값이 차이가 날 것 같긴 합니다.

Surburb : Coopers Plains
Street : Macknish Cresenct
4 BED 2 BATH 1 CARPOT
707 sqm
Swiming Pool / Big Patio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없음
08 05 2014 : $530,200
02 01 1996 : $59,900

Offer over $619K, 700 m2 이 넘는 땅을 가지고 있음. 집 뒤펜스 넘어 잔듸가 있고 큰길이 있음. 큰길은 상당한 통행량이 있는 집이미. North Face로 집 내부만 제외하고는 마음에 듬. 개라지를 뜯어 고쳐 방으로 만들었으며, 집 자체는 작은편임. 도둑이 들었었는지 손잡이 수리한 흔적이 보임. 투자가치로는 괜찮으나 나는 살 집을 고르는 중임.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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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ong
2016. 12. 15. 08:00

 열두번재 인스펙션은 프라이빗 인스펙션입니다. 회사 동료로 부터 부동산 에이전트가 보내온 내부 고객용 매물을 보고 프라이빗 인스펙션을 요청해서 Corinda 에 다녀왔습니다. Corinda 는 Graceville / Chelmer / Sherwood 보다는 선호도가 약간 떨어지지만, 제가 보고 온 스트릿은 Corinda 내에서도 높은 지대에 속해있는 스트릿이였고 바로 다음 스트릿이 올해 초 개발되어 현재 밀리언이 넘어가는 집들이 한창 공사중인 지역입니다. 때문에 해당 땅 자체의 밸류는 제가 생각하기로 65만불 정도 간다고 생각하고 있어 막쓰러져가는 집에서 몇년만 버티면 쭉 오를 것으로 생각되어 그집에서 살수 있을지 없을지를 보러 간 것이기도 하지요. 에이전트 두명이 와서 집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줫습니다. 원래 살던 사람이 죽었다....하지만 여기서 죽은건 아니다. 암으로 걸려서 죽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두 브라더와 원 시스터가 이 집을 팔라고 내노았다. 급하게 파는 건 아니다... 급하게 팔지 않겠다는 것은 저에겐 않좋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결정권자가 세명이라는건 괜찮은 조건이지요. 세명이 나눠서 돈을 나눠서 가질 것이기 때문에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만불 내려도 인당 3300불로 체감 금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결론은 레노베이션 없이는 살지 못하겟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오퍼를 포기하였습니다. 예산도 예산이지만, 레노공사를 들어간다고 하면 석면 검출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으로, 대공사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가장 큰 이유는 투자가치 보다는 저희 아이들에게 조금 더 행복한 (따뜻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Sweet Home 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돈이 많다면, 좋은 위치에 좋은 집에 살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그런 돈이 없으니까요...^^

Surburb : Corinda
Street : Dart Street
3 BED 1 BATH 2 GARAGE (Under)
567 sqm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654,402
23 01 2012 : $535,000

평평한 땅, 약간의 뷰, 투자가치 빵빵, 양쪽 옆집이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집값이 확올라갈수도, 이미 스트릿은 개발이 한창, 석면검출예상, 레노베이션 필요, 공사비 10만불은 들어갈듯, 디몰리쉬 후 재건축 하고 싶으나 30만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노머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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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ong
2016. 12. 9. 07:00

 열한번째 인스펙션은 중국인이 많이 사는 브리즈번의 남쪽에 위치한 Sunnybank Hills에 다녀왔습니다.

Surburb : Sunnybank Hills
Street : Clovelly Street
4 BED 2 BATH 2 GARAGE
749 sqm
Big Swiming Pool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없음
21 12 2011 : $420,000
12 03 2001 : $155,000

Auction on Site, 땅의 크기나, 위치는 마음에 드나, 건물 자체 맘에 들지 않음. 특히나 Ground Floor의 말도 안되는 레노베이션을 지켜볼수가 없음. 브리즈번에 집팔때 레노하고 나서 집을 파는 것이 유행인가 봄. 그런데 하나같이 마감이 엉망임.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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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ong
2016. 11. 28. 07:23

연말이어서 강하게 끌리는 매물도 별로 없어 인스펙션이 살짝 시들해졌습니다. 우연히도 realestate에 매물로 올라온 House & Land Package 를 보고 주소를 좀 얻고자 Enquiry 를 보냈더니 전화가 와서는 편한 시간에 약속을 잡고 방문해서 이야기 하자고...
주소만 알고 싶어 사실 문의 메일을 보낸 것이었는데 아무생각없이 일요일 오후 2시에 약속을 잡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본사(?)가 저희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DIXONHOMES 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Thong을 질질 끌고 다녀온 약속이었지만 집을 구매하지 않고 짓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들어온 소식으로는 집을 하나 지으면 확 늙는다는 (그만큼 신경쓸께 많다는) 소문을 어렵지 않게 들어온 저로서는 약간 부담감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주택을 구입할 시와 주택을 새로 지을 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음에 드는 집에 살 수 있느냐 없느냐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신규 주택을 짓는다고 하더라도 저같은 초보가 저지를 엄청난 숫자의 실수는 감히 상상도 없겠지만, 일단 기본 레이아웃을 마음에 들게 좀 하고 싶은데 그런집을 당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집을 짓기로 정한 것은 아니지만 상담직원(?) 의 말로는 그냥 보통의 집기준으로 30만불 정도면 2 스토리 하우스를 지을 수 있으며 모든건 땅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땅이 평평하냐, 모양이 네모 반듯하냐.. 등등..
30만불 땅에 30만불 집을 지으면 대충 예산에 맞을 것 같긴한데... 30만불짜리 땅은 엄청 멀리나 가야 있는 상황인데... (수영장이 꼭 있어야 하는 조건에 사실 작은 땅을 구매하고 싶진 않습니다.) 이거 집을 지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을 짓는데 저의 경우는 좋은 조건인게, 퀸스랜드정부에서 주는 First Home Owners Grant 20,000 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1일 이전에는 15,000불 이었으나 이후는 20,000불로 변경되었네요. 물론 750,000 불 미만짜리 집을 지어야 합니다. 저는 돈이 없어 저 이상 집을 지을수도 없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이제는 다시금 심각한 고민을 해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choong
2016. 11. 21. 07:00

 어느덧 벌써 10번째 인스펙션입니다. 첫번째 인스펙션이 지난 10월 1일이였으니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나갔네요. 한주에 한개씩만 보자고 약속했던 인스펙션은 점점 욕심이 커져서 2개씩 본 주도 3주나 되네요... 10번째 인스펙션은 Daisy Hill 로 코알라 생츄어리가 있는 그 지역입니다. 9번째 인스펙션 30분 후에 바로 진행한 인스펙션입니다. 개인적으로 동네 분위기는 Shailer Park 보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네 분위기는 지극히 차를 가지고 지나다니는 스트릿의 느낌인 것이구요. 나이가 조금 있는 듯한 차분한 느낌의 동네였습니다.

Surburb : Daisy Hill
Street : Highview Terrace
4 BED 2 BATH 2 GARAGE
761 sqm
Swiming Pool / Timber floor / Steps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없음
3107 2003 : $320,000
05 06 2000 : $196,000
11 02 1975 : $10,000

Price Negotiation. 정말 친절한 부동산 에이전트 Ynonne. 이탈리아인 어머니를 두었다고... 집에 계단이 상당히 많음. 정말 좋뷰. 더블브릭이고 중간에 인슐레이션 들어감. 최근 리페인트 수영장 리페인트 진행완료. 집에 손볼곳이 상당히 있음.
가이드 프라이스 700K. 늙어서 이런곳에 살면 좋겠지만 어린 아이들 데리고 살기에는 조금 부적합.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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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ong
2016. 11. 17. 07:00

 벌써 9번째 인스펙션입니다. 학교와 지역을 배제하고 특정 옵션에 맞는 집만 보러다니고 또 토요일 오전 딸의 플레이그룹 시간을 비껴 오픈인스펙션을 다니다 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다닌 결과 오퍼를 넣고 싶은 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은 바로 Sahiler Park. 고속도로를 통해서 시내까지 30분 거리라고는 하지만 항상 막히는 고속도로. 특히나 출퇴근 시간에는 정말 최악일 것 같은 생각에 사실 남쪽의 마지노선은 Rochedale South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저희가 원하는 퀄리티와 옵션에 해당되는 예산내의 집은 도무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욕심이 많은 것이겠죠.ㅎㅎ 하지만 저희는 렌트가 내년 7월까지 이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집을 보러다니는 것은 사실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이지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Shailer Park 와 Daisy Hill 의 인스펙션을 다녀왔습니다. 그중 9번째 인스펙션은 먼저 Shailer Park.

Surburb : Shailer Park
Street : Baxton Place
4 BED 2 BATH 2 GARAGE
755 sqm
Swiming Pool / Timber floor / Ducted Air Conditioning

Onthehouse History 감정가 없음
2011 build

Offer over $625K, 큰길에 붙어있고 회사에서 먼것을 제외하고는 아주 마음에 듬.
당일날 600K로 저녁에 오퍼하였으나, 집주인은 무조건 625K 이상을 외치고 있는 실정임.

Let's see how it g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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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6/11/25
부동산 에이전트와 밀당을 한 일주일 내내 진행하였습니다만, 집주인은 싸게 팔생각이 추호도 없음. 그냥 비워 놓고 이자를 내는 비용이면 일주에 500불 이상 한달 2000불 이니 사실 20,000 불 깎아 달라는 우리의 요구도 뭐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은 아님. 하지만 해당 매물은 지난 8월 말 부터 마켓에 올라와 있으며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오픈인스펙션 하는 것 보니 호갱님이 오지 않는 이상은 팔리지 않을 집이라고 보임. 사실 수영장과 마루바닥 두가지가 아주 마음에 들었으나, 큰길 주변이고 부엌이 생각보다 작아서 선호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임. 무시못할 출퇴근 시간도 하나의 복병!!! - 결국은 구매 포기.

Posted by ch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