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land'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10.10 하우스구매 - 홈론 상담
  2. 2016.10.07 [DAY 0] CAIRNS - 여행 준비 이야기
  3. 2016.02.19 AMEP Interview - Inala TAFE
2016. 10. 10. 07:00

개인적으로 Financial/Investment 쪽은 약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당체 각종 용어들이 생소하여 이해를 못하고 있던 와중에, 이제 정말로 내가 얼마나 대출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각종 용어 들을 이해하기 위해 은행 대출 담당자와 약속을 잡고 인터뷰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브리즈번이고 인터뷰는 National Australia Bank (이하 nab)의 Sunnybank Plaza 지점에서 진행되었으며, 담당자는 한국분이었습니다. 한국말로 설명해주시니 더욱더 이해가 잘되는 느낌!!! Sunnybank Plaza 지점에서는 한국인 담당자를 항시 채용하고 있다고 하니 전화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먼저 가장 궁금했던 How much I can borrow? 실제 은행 Calculator 를 통해 얻은 대출가능금액과 구두상 대출 가능금액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싱글인컴에 2명의 자녀가 있고, 실제 페이슬립을 가져갔기 때문에 PRE-APPROVAL은 아니지만 거의 정확한 ESTIMATION이 가능했고, 5XX,000 불 을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보다 정확한 맥스 금액을 알고 싶으면 PRE-APPROVAL을 받으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e-mail or phone 신청 가능) 

PRE-APPROVAL
PRE-APPROVAL은 90일간만 유효(90일 내에 돈을 빌리는 사람의 상황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하며, 실제 론이 승인되는 것은 아니고 실제 론을 승인하기 위해서는 양쪽 파티의 싸인이 들어간 정식 매매계약서와 새로 작성된 APPLICATION으로 실제 대출 프로세스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PRE-APPROVAL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오너에게 PRE-APPROVAL을 보여줌으로서 나는 SERIOUS POTENTIAL BUYER 다 라는 인식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PRE-APPROVAL을 받으면 해당 APPLICATION을 기반으로 실제 APPLICATION이 들어가기 때문에 문서작업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PACKAGE vs NON-PACKAGE
PACKAGE는 말 그대로 홈론과 다른것을 묶어서 상품으로 파는 것임니다. PACKAGE는 매년 Annual Fee 라는 것이 존재하며, nab의 경우 395 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계좌유지비가 없으며, 각종 이자율 디스카운트, 신용카드 연회비면제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NON-PACKAGE는 홈론만 있는 상품이며, Annual Fee는 없지만 매달 계좌 유지비가 나간다고 합니다. PACKAGE 와 NON-PACKAGE의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은행측에서는 PACKAGE를 권장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OFFSET ACCOUNT
오프셋 어카운트는 Variable Rate를 선택하였을때만 가능하고 실제 론에 대한 이자가 매일매일 계산되는데, 실제 이자계산시 전체 론 금액에서 오프셋 어카운트에 있는 금액을 제한 후 이자를 계산합니다. CASH FLOW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OFFSET ACCOUNT를 적극 활용하여야 할 듯 합니다. 하지만 이 OFFSET ACCOUNT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매번 이자가 줄긴 하지만, 원리금 균등상환에서는 대출상환 금액이 줄어드는 효과만 있을 뿐 실제 론 전체 금액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Interest Only 상환하고 계시다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상담받기로는 Fixed Rate에서는 OFFSET ACCOUNT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PAYMENT SCHEDULE
WEEKLY, FORTNIGHTLY, MONTHLY 세가지 옵션이 가능하며, 원리금상환방식에서는 WEEKLY로 상환하는 방식이 이자를 적게 낸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슨 매일 이자율이 계산되며 매주 상환시 대출총금액이 매주 낮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30년 동안 2000불의 이자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우스 구매비용 이외 부대 비용
STAMP DUTY (APPROX 4% OF HOUSE PRICE)
TRANSFER FEE (APPROX 0.3% OF HOUSE PRICE)
MORTGAGE REGISTRATION FEE ($175)
MORTGAGE APPLICATION FEE ($600)
HOME LOAD PACKAGE ANNUAL FEE ($400)
LEGAL & CONVEYANCE COST   ($700 - $2500)
LENDERS MORTGAGE INSURANCE (IF DEPOSIT IS LESS THAN 20%)
INSPECTION FEE (TERMITE $7000)
MOVING COST ($550 - $3500)

하우스 구매시 고려사항
COUNCIL FEE ( $1200 BY QUATER )
HOUSE BUILDING INSURANCE / CONTENTS INSURANCE ( $1200 BY YEAR )
POOL MAINTENANCE COST

일단 생각나는 데로 적었는데, 현재 지금 저는 모기지브로커를 만나볼지, 다른 은행 담당자를 만나볼지 고민 중입니다.
모기지 브로커의 경우 맥시멈 대출 금액이 올라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호주에 온 이후로 nab만 사용하였었는데, 다른 은행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홈론 담당자가 디스카운트 해줄 수 있는 오퍼가 모두 다르다고 하네요.

Posted by choong
2016. 10. 7. 07:00

지난 8월 말 회사 동료 Peter와 여행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제가 사는 Queensland 주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retreat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당시 얼마전 Whitsunday Islands 로 휴가를 잠시 다녀온 이야기를 듣고서는 가만 생각해 보니 우리 가족은 브리즈번으로 온 이후로 오버나잇 여행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2009년 결혼 이후 한국에서는 매년 한번씩 해외 여행을 다니곤 했는데, 정작 해외에 나와서는 여행을 다니지 못했네요. 2013년 태어난 채하와 2015년에 태어난 루빈이 때문에 못다닌 것도 있지만 만 12개월도 채 안된 아기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는 회사 동료를 보니 이건 핑계였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Whitsunday Islands를 알아보고 있던 중 페이스북 광고가 눈에 크게 들어오더군요.

젯스타 플래시 세일... 케언즈 편도 $79 부터...

이건 뭐 구글 광고보다 더합니다. 완전 타겟 마케팅인 것이죠. 비록 SCHOOL SEASON 이지만 WEEKDAY 에 2일만 가는 AMEP 클래스 이니 최하 5일을 다녀올수 있다는 계산하에 토요일 출발 - 수요일 도착 을 예약하게 됩니다. 2세 이하는 앉고 갈때 무료이니 3인분만 비행기값을 내면 됩니다. 대한항공예약할때 몇세 이하는 75% 였던 것 같던데, 국내선은 다른가 봅니다. 저가항공사라 그런가요. 정가 다 받네요. 시작가는 79불부터인데 짐추가 / 자리확보를 위해 인당 편도 $35 upgrade pack 을 구매합니다. 3명 왕복 이니 $210 입니다. 인당 $158 왕복에 $75 업그래이드 팩을 추가하고, 돌아오는 길 아이 KIDS MEAL 하나 추가하니 $699 입니다. 싸지 않습니다.
뭐 $699 면 브리즈번에서 인도네시아 발리 가는 저가항공 왕복 비용이니 봐줄만 합니다.  사실 아직 발리를 가보지 못해서 발리를 가볼까도 했지만, 애들 둘 (한명은 아직 네발) 데리고 아직 해외여행은 그림의 떡입니다.

일단 여행의 예산을 정해놓고 가는 건 아니지만, 싸게 즐겁게 다녀오고 싶기에 여행 루트를 짜기 시작합니다. 퀸즈랜드주 면허증이 있기에 렌트/운전에는 무리가 없고 (브리즈번과 케언즈는 같은 주) 일단 4박 중 2박은 케언즈 2박은 포트더글라스에서 지내는 것으로 일차 계획을 세웁니다. 사실 포트더글라스를 회사동료인 Peter가 추천해 주었습니다. 최소한 2일은 푹 쉬고 돌아올 계획으로 마지막 2박은 포트더글라스의 Pullman Port Douglas Sea Temple Resort & Spa 의 Plunge Pool 이 있는 숙박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플런지 풀이 있으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고 푹 쉴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 첫번째 계획은 물거품처럼 무너집니다. 이유인 즉슨 일단 케언즈에서 하고 싶은게 2박으로는 불가능 하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포트더글라스는 보통 로컬애들이 일주일씩 예약해서 쉬고간다는 여행사 사장님의 조언이 가장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포트더글라스를 1박으로 줄일까도 생각해봣지만 1박을 위해서 케언즈에서 70 KM 나 떨어진 포트더글라스를 방문한다는 것조차도 사실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그냥 포트더글라스 방문은 다음에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음 방문이 과연 오기는 할지 모르겠습니다.

포트더글라스를 포기하니 차량 렌트도 필요가 없어집니다. (800불이 세이브 됩니다. 야호!!!) 호텔을 외곽에 예약하면 차량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지만 와이프와 상의하에 그냥 비싸지 않고 나쁘지 않은 호텔을 잡기로 하고 대신 케언즈 시티내에 호텔을 예약하기로 합니다. 수많은 비교 끝에 아이들 놀기 좋은 수영장을 가지고 있다는 Novotel Cairns Oasis Resort 로 선택하였으나, 대형 단체 예약으로 인한 예약 불가... 결국에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Double Tree by hilton Cairns 로 4박 결정하였습니다.

케언즈에는 다음과 같은 액티비티들이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은 액티비티들이 있겠지만 제가 찾아본 결과 이정도로 압축이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3세 1세 아이가 있어 사실 할 수 없는 액티비티가 더 많았습니다.

Great Barrier Reef -  Outer Reef  : 아름다운 산호초 스쿠버다이빙 / 스노클링, 헬기투어가능.
Great Barrier Reef - Island : 작은 섬에서 스노클링 큰 고기 만날 수 없음 모래사장 있음.
Skyrail Rainforest Cableway : 케이블카를 타고 경치 구경 1시간 반 - 두시간 소요
Kuranda Scenic Railway : 경치를 구경하는 기차 (Skyrail 과 combination 가능)
Daintree Rainforest : 열대우림, 수륙양용차 투어 있음. 원주민 디너쇼 추가 가능.
Paronella Park : 약간은 오래된 폐허느낌의 정원. 피터가 추천. 가격/소요시간 대비 비효율적 제외.
Tully River Rafting : 래프팅 불가능
Air Balloon : 너무 이른 시간에 시작.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Skydiving : 하고 싶으나 나만 하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됨
Cruise : 아이들이 지겨워 할 것으로 생각 제외

이중 일단 3세 1세 아이들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지 않고 Outer Reef 는 불가능 하다는 판단하에 그리고 케언즈까지 갔는데 배도 안타고 스노클링을 하지 않는다는 상상을 하고 싶지 않아서  Green Island 반일 투어를 계획하였으나, 시간상 조금 빠듯할 것 같다는 현지 여행사 사장님의 조언에 그린 아일랜드 11시 - 5시 투어로 결정. (그래도 편도 한시간을 배타고 나감) 점심포함, 유리바닥배, 반잠수함 포함. 사실 반잠수함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그린 아일랜드를 선택하였습니다.
SkyRail 과 Scenic Railway Combination으로 하루 일정 소화 (Kuranda 마을에선 Butterfly Sanctuary 방문 예정.
하루는 Cairns Esplande Lagoon 방문 예정.
나머지 시간은 호텔 수영장 혹은 Lagoon 에서 휴식 예정.
유모차를 일회용으로 싸구려 하나를 사갈까 생각 중. 유모차 없인 투어 불가능. 최대한 백팩 사용.
과연 1세 아이가 먹을 만한것일 있을 것인가가 현재의 최대 과제.
서비스아파트먼트가 아닌 호텔이라 모든 식사는 사먹을 것으로 예상.
식사시 매끼니당 최하 60-70불은 나올 것으로 예상 조식 제외 8끼를 해결하여야 하니 560불 예산 배정.
기타 잡비를 포함하면 총 $3000 예산 배정...

이미 $2171.50 은 결제 완료한 늦은 예산 수립 후기 였습니다.
과연 어떤 여행이 될지 기대되는 4인 가족의 첫번째 여행 준비 이야기 였습니다.

Posted by choong
2016. 2. 19. 10:36

어제 2월 11일에는 아이 둘을 이끌고 AMEP (Adult Migrant English Program) 인터뷰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186 ENS 비자 신청 시 와이프는 영어 점수를 제출하는 대신에 일명 영어교육비라 불리는 2nd VAC (Visa Application Charge)를 $4890 납부했었습니다. 와이프가 영어에 자신이 없어한 것도 있지만, 둘째 임신 중이어서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았구요. 또 본인이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의욕도 있고 아이들도 이제 슬슬 영어환경에 노출하여야 하였기에 결제를 했더랍니다.


Adult Migrant English Program - AMEP (링크)

정부에서 제공하는 AMEP 수업을 510시간 수강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조건들이 약간 있습니다. 본인이 영주권 비자 발급 당시 영어수업료를 내셨다면 해당 납부 영수증과 인보이스를 가져가시면 해당 기관에서 이민성에 연락하여 가능한지를 알려줍니다. 실제 저는 해당 서류를 제출 후 일주일 이후에 "가능하니까 레벨테스트하러 센터로 오세요"라는 연락을 받고 다녀왔습니다. 이 AMEP 수업에는 최고의 조건이 붙습니다. 이 수업을 듣는 동안 아이의 Child care centre를 무료로 제공!!!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이게 금액이 사실 상당합니다.  모든 센터마다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최하 하루에 $80 이상씩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Child care centre 라 하면 한국에서의 어린이집인데 쉽게 계산해서 한 달에 20일을 보내게 되면 $1600 인 것입니다. 510 HR는 총 102일에 해당되는 수업이며, 102 일 * $ 80 * 2 ppl으로 간단히 계산을 하면 $16,320이라는 무시무시한 숫자가 나오게 됩니다. 이는 영어 수업비의 거의 4배에 육박하는 금액이긴 합니다. 물론 CCB / CCR 혜택이 없다는 가정하에 계산된 결과입니다.


Interview and Level test
회사 출근도 해야 되고 해서리 일단 약속을 가장 늦은 타임인 3시 30분으로 잡았습니다. 사실 3시 30분까지 센터에 가려면 집에서는 최소 15분 전에 출발해야 하고 회사에서는 버퍼 타임을 조금 두고 30분 전에 출발하여야 했기에 아침 새벽부터 출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말 다행인지 3시 30분 딱 1분 전에 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인터뷰는 저와 와이프 아이 둘까지 모두 룸에 들어가 진행하였으며, 사실 밖에 앉아 있어도 되는 건데 아이들 차일드케어센터 문제도 있고 해서 같이 들어갔습니다. 제가 전문 통역사는 아니지만, 와이프는 가끔 눈빛으로 통역을 요청하고는 합니다. (저도 영어 못 해서 버벅대는데도 말입니다.)
일단 기본 정보들을 묻고 (주소, ID 카드, 연락처 등등) 몇몇 서류에 사인을 하니, 바로 레벨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하... 올 것이 왔습니다. 인터뷰어가 A4 종이 한 장을 건넵니다. 해당 종이에는 줄이 쳐져 있구요. 뭐라 써져 있는 것도 같긴 한데 저는 자세히 보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어가 말합니다. "아무거나 영어로 써보세요. 예를 들면 내 이름은 XX입니다...."
와이프는 총 다섯 줄 정도 적어내려갑니다. 한글로도 안 해본 이런 걸 뭘 써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나는 말했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그냥 대충 써라...."
다 적고 펜을 내려놓자 인터뷰어가 한번 쓴 걸 읽어보랍니다. 와이프가 읽었습니다... 인터뷰어 경청하고는 레벨을 살포시 알려줍니다. 레벨이 나오자 이어 언제부터 공부하고 싶은지 묻습니다. 4월 11일부터 Term 2가 시작된다고 이때 시작할래라고 묻습니다. 제가 또 끼어듭니다. "지금 회사에서 해외 파견 가야 돼서 4월은 안되고 그다음 텀부터 시작하고 싶어... 7월쯤..." 
그러자 인터뷰어 그럼 7월 11일부터 월 화 목 금 아침 8시 40분부터 2시 45분까지 공부하면 된다고 바로 이어서 말합니다. 저는 안되는 영어로 "아 나는 애들을 주 4일씩이나 센터에 보내서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다. 풀타임 말고 파트타임으로 해줘!!!"라고 하자 월화 혹은 목금 둘 중에 고르랍니다. 와이프와 의견 교환 후 일단 목금으로 정했습니다. 
또 Child care centre 선호 위치가 집 근처인지 교육기관 근처인지 물었습니다. 실제 Inala TAFE 바로 옆 건물이 Child care centre가 있습니다. 실제 교육 시설이며 환경은 잘 모르지만 교육기관 옆으로 하였습니다. 저희가 좋은 동네 사는 것도 아니고 저희 동네에 보낸다고 해서 훨씬 나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았구요, 또 문제가 있으면 수업 중에 바로 뛰어갈 수 있는 곳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어 수업 시작 한 달 전쯤에 센터에 와서 같이 차일드케어센터 부킹을 하자고 합니다. 차일드케어센터 부킹은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건데 왜 오라는 거지? 생각하고 "가족 다 끌고 와야 되니? 나만 오면 되니?"라고 되 물었습니다. 인터뷰어는 나만 오면 된다길래 꼭 와야 되냐고 나 회사 다닌다 Blah blah.. 그럼 너 몇 시에 출근하니? 나 몇 시 전까지 오면 되니.. blah blah 하니까 본인도 귀찮은지 지금 디테일 주면 자기들이 알아서 부킹 한답니다. 2주 전에 confirm 전화만 주기로 했습니다.

Not support family day care
그렇게 인터뷰를 마치고 차에 오르는 순간 와이프가 "아차 패밀리데이케어 안 물어봤다"라고 해서 저는 곧장 다시 인터뷰 룸으로 뛰어가 물어봤습니다. "레베카야, Family day care에 보내고 싶은데 Child care centre 말고 Family day care 우리가 찾아서 맡기면 안 될까?" 돌아오는 답변은 단호박이었습니다. "No, we are not support family day care any more. We supported in the past but we had some financial issue with family day care". 누군가 패밀리 데이케어에 보내고 비용 가지고 장난 좀 쳤나 봅니다. 그 누구 덕분에 저희 아이 둘은 조금 일찍 언어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ch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