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브리즈번'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5.21 호주 입국 후 내가 한일... 2
2015. 5. 21. 12:52


먼저 저는 457 비자를 받고 입국하여 입국한 첫날 바로 호텔 체크인 후 사무실로 출근하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제약 조건들에 의해 우선 순위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먼저 말씀드립니다.


핸드폰 개통 (PRE-PAID)

저 같은 경우는 데이터 무제한 해외 로밍을 신청하고 들어와서 일단 하루에 11000원씩 지불 하며 인터넷을 사용하였습니다. (인터넷 중독자 -_-;;). 가장 먼저 USIM 을 사서 ACTIVATION 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데이터도 그렇고 전화가 필요한 경우도 있구요. 한국에서 쓰시던 폰 (당연히 2G는 안됨) 가져와서 유심 변경하고 통신사에 전화해 ACTIVATION 시켜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심을 어디서 사냐구요? 일반 편의점에서도 팔구요, 뉴스에이전시, 왠만한 쇼핑몰 (Coles, Woolworth, Big W, Target, K mart 등) 에서 모두 파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특정 Service Provider를 원하신다면, 해당 웹 싸이트에서 파는 곳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전 잠시 OPTUS를 사용하였는데 브리즈번 시내에서 사용하였기에 만족하였습니다. 시골(rural area)에 가실 생각이시면 TELSTA 사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현재 회사에서 제공한 아이폰은 VODAFONE 망 쓰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4G도 안됩니다. 제 와이프는 AMAYSIM 쓰는데 (OPTUS 망을 쓰는 3rd party provider) 같은 자리에서 4G 됩니다.....

참 한국 이통사 처럼 후불 요금제 사용하려면, 본인 신분 확인 / 주소확인용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입국하신지 얼마 안되시는 분들은 개통하기 힘드실 껍니다. 일년 지난 후에 텔스트라 post-paid portable wifi에 가입하였는데, 신분증에 신용카드에 은행카드에 주소증명에... 참 많은 것을 요구하더군요....


대중교통 (GO CARD)

호주내 각 주마다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리즈번이 속한 QUEENSLAND 주에서는 TRANSLink 라는 싸이트를 보면 모든 대중 교통 정보가 있습니다. 저는 도착한 첫날 Train Station에 있는 NEWS AGENCY 에서 구매하고 TOP-UP (충전) 도 그자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제보니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긴 하군요. 또 구매시 보증금 비스므리한 금액으로 몇불 받습니다. 나중에 카드 돌려주면 돌려받는다고 들은 것 같긴 한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벌써 이년이 넘은 일이라서... 

참고로 돈 많으시면 택시타고 다니셔도 됩니다. 택시비 생각보다 비쌉니다. 공항에서 홈스테이 집까지 (21 KM) 85$ 지불해 본 적도 있습니다. 2 KM 거리 콜택시 18$ 도 내봣군요...


은행계좌 오픈하기

네이버 / 구글에서 "호주 은행계좌 개설" 로 검색하시면 셀 수 없는 양의 포스팅이 검색 될 겁니다. 은행계좌가 우선순위에 있는 이유는 신분 확인을 위한 "뱅크 카드 / 뱅크 스테이트먼트" 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호주 내 주소를 증빙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령 예를 들면, 차량 등록 / TFN 신청 등등), 가장 쉽게 주소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은행입니다. 그리고 또 돈은 많이 환전해서 오셨다면, 그 돈을 안전하게 보관할 장소도 필요하구요. 호주에는 몇몇개의 큰 은행들이 있습니다. 일부 은행들은 계좌 유지비를 받기도 합니다. 전 nab를 사용하고 있는데 계좌 유지비가 무료여서 사용하죠. 한국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현금이 필요할 경우가 많습니다. $10 이하 / $20 불 이하 카드 안되는 음식점도 꽤 있구요. TFN을 받은 이후에 TFN을 은행에 반드시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TFN (Tax File Number) 신청

저같은 경우는 입국 후 일주일간 호텔에서 생활하였기에, 주소가 없어 회사 주소로 TFN을 신청하였습니다. 추후 주소변경을 하였습니다. 급하게 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득이 있다면 해당 TFN 번호를 소득과 연결하여야 합니다. 또한 은행에도 TFN 번호를 등록하여 본인 계좌와 연결시켜야 합니다. 참고로 소득에 따라서 은행 이자율이 다릅니다. TFN 번호를 등록하지 않으면, 최고 소득세율로 적용되며, 추후 TFN 번호를 제공할 시 정산되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는 은행 이자도 소득으로 잡히기 때문에 연말 정산시 해당 이자도 ATO 에 신고합니다. 


집구하기 ( 집사기/렌트하기/쉐어구하기/홈스테이구하기 )

각 옵션에 따라 방법이 틀려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집사기만 빼고 다 해봣군요. 호텔 -> 쉐어 -> 홈스테이 -> 렌트... 쉐어나 홈스테이 같은 경우는 여권과 보증금 (보통 2주치) 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쉐어 같은 경우는 시내에서 가까울 수록 비싸고 독방일 수록 비쌉니다. 많은 워홀러(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들이 보통 쉐어를 시티 주변에서 많이 살지요. 왜냐구요? 시티 주변이 일자리가 많으니까요... 대중교통비도 무시못하는 생활비 중 하나의 항목이기에 걸어다닐 수 있는 위치에 쉐어를 구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 한인 쉐어는 썬브리즈번(링크)을 보통 이용합니다. 간혹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 올라옴.

* 외국인 쉐어 (사실 호주에선 한국인이 외국인입니다만...) 는 보통 검트리(링크)를 이용합니다.

검트리는 한국의 중고나라 뭐 이런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건을 사고 팔수 있는 수많은 카테고리가 있지요. 호주 전지역을 커버하니 꼭 지역과 카테고리를 설정해서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제가 한인 쉐어를 한 이유는 단지 회사에서 제일 가까운 위치였기 때문입니다. 구글 맵으로 750 m 나오는 군요... 이후 홈스테이를 거쳐 렌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제 남은 건 집 사기인데...어쩌면 평생 집은 못살수도 있겠군요... 하하하... 슬픈 현실입니다.


면허증 발급받기

운이 좋게도 저는 쉽게 호주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3녀 5월 13일 자로 발급 받은 기록이 있는거 보니, 호주 도착후 20일 내로 받았나 봅니다. 시드니 영사관으로 면허증 번역 공증 신청해서 받고 신청하고 뭐 이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링크 첨부를 위해 해당 싸이트를 다녀왔는데 이제 PR 없이는 면허증 발급받기가 까다로워 졌네요... 최근에 시도해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와이프 운전면허증을 호주 면허증으로 변경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가능했었거든요.. 하지만 한국면허증을 NATTI 공증받아 면허증과 같이 들고 다니면 한국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을 할 수 있군요. 자세한 사항은 여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Posted by ch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