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회식을 하고 집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평소에는 볼수 없는 사건이 하나 발생하였습니다.

전 출퇴근시간엔 음악을 들으며 다니는지라 주변소리는 듣지 못하는 편입니다.

늦은시간이라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눈을 감고 반쯤 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웅성거림을 느끼고는 눈을 뜬 순간 버스안에서는 작은 소란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상황파악이 되지 않았지만 어느 누군가가 버스기사님에게 무슨 행동(?)을 한 듯 보였습니다.

처음 상황이야 귀에 꼽혀있는 이어폰 때문에 알 수 없었지만 상황은 점점 격해져만 갔고

이윽고 한분이 기사님에게 무슨 행동을 한 그 사람(A) 에게 한대 때렸나 봅니다.

맞은 A군 바로 112에 전화하더니 하는 말

"여기     5001-1번 버스인데 나 맞았다고 빨리 오라고"

덕분에 다른분까지 감정이 격해지셔서 A군을 때렸습니다.

A군은 소리를 질러가며 맞고 있다고 경찰한테 계속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A군 덕택에 버스는 양재꽃시장 버스정류장에 잠시 멈춤을 하게 되었고 경찰이 올때까지

많은 늦게 귀가하시는 분들이 더 늦은 귀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경찰이 오고 A군은 끌려 내려가고 다른 분들은 다른 버스로 옴겨타고 귀가하였답니다.



"고마우신 버스기사님께 자양강장제는 한병 사다드리지는 못할망정 시비는 걸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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